'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MSI, 오는 5월 부산 개최 확정

송고 2022.03.30 09:53 | 수정 2022.10.18 18:20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우리나라 대표 참가팀 오는 4월 2일 T1 vs 젠지戰서 결정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 e스포츠 대회의 부산개최가 확정됐다.ⓒ라이엇게임즈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의 2022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이하 MSI) 대회가 오는 5월 한국 부산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MSI는 전 세계 12개 지역의 스프링(윈터, 스플릿1) 스플릿 우승팀이 모이는 대회다. 특히 MSI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SI는 미국, 중국, 브라질, 독일, 베트남과 대만, 아이슬란드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10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모든 경기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5월 10일부터 15일까지는 그룹 스테이지 추첨을 통해 각 네 팀으로 구성된 2개 조, 세 팀으로 구성된 1개 조가 대결을 벌인다. 5월 18일부터 22일까지는 조별 상위 2개 팀인 총 6개 팀이 참가해 경기를 치른다.

5월 27일부터 29일까지는 토너먼트 스테이지로 5전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 경기를 치른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두 팀은 29일 결승 대결을 펼친다.

한국 팀은 지금까지 6번 열린 MSI에서 2회 우승, 3회 준우승 등 매년 상위권의 성적을 냈다. 이번 한국 개최를 통해 3회 우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LCK를 대표해 2022 MSI에 출전할 팀은 오는 4월 2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LCK 스프링 결승전 T1과 젠지의 대결을 통해 결정된다.

나즈 알레타하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한국에서 MSI를 개최함으로써 한국의 유서 깊은 e스포츠 역사, 한국 팬들의 열정, 프로팀들의 기량을 기릴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부산은 2014, 2018 월드 챔피언십 동안 훌륭한 개최지였던 만큼 다시 부산으로 돌아가서 세계 최고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들이 맞붙는 무대를 선사할 생각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USD$	1,320.1	▲13.2
EUR€	1,456.5	▲10.4
JPY¥	899.5	▼10.8
CNH¥	188.2	▲1.3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MSI, 오는 5월 부산 개최 확정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