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경기도 안성 안성당왕지역주택조합과 '안성 당왕지구 6-2 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축공사에 투입될 총 공사비는 849억원으로 금호건설이 단독으로 시공을 맡는다. 6-2 블록 신축공사는 경기도 안성시 당왕동 일대에 지하 1층~지상 29층 아파트 5개동 총 530가구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전체 세대는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앞서 금호건설은 지난해 9월 '안성 당왕지구 6-1 블록'에 안성 금호어울림 더 프라임 1240가구를 분양한 바 있다. 인접한 6-2 블록까지 건설되면 1770가구의 금호어울림 타운이 당왕지구에 들어서게 된다. 6-1블록은 2024년 상반기, 6-2블록은 2024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안성 당왕지구는 개발 면적만 약 120만㎡다. 계획 공급물량은 약 8000가구에 달하는 대형 개발 사업이다. 6-2 블록 인근에는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다. IC 이용 시 서울까지 1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수도권 내륙선(동탄~청주)과 경강선 연장선, 평택~부발선 등도 예정돼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작년에 성공적으로 분양한 안성 금호어울림 더 프라임에 이어 또 다시 금호어울림을 안성 당왕지구에 선보인다"며 "높은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명품 주거단지인 금호어울림 타운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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