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30여명 모집…만 18세 이상
리포터 등급 부여후 제보수당 지급 예정
금융감독원이 금융 소비자 리포터를 신규 모집한다.
23일 금감원은 2022년 금융 소비자 리포터 330여명을 신규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리포터는 금융거래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제도개선 필요사항,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금감원 홈페이지 전용제보시스템에 제안한다.
금융 소비자 리포터는 금융 지식이나 금융거래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금융 소비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일반 공모를 통해서는 연령·직업·지역 등을 고려하고 리포터 지원 시 주력 활동 분야를 선택해 활동할 수 있도록 금융권 별로 구분해 모집한다.
기관 추천으로는 금융협회, 소비자단체 및 금융 취약계층 유관기관으로부터 적임자를 추천 받아 선발한다.
또 금감원은 제보내용을 평가해 리포터에 등급을 부여하고 등급별 제보수당(5~50만원)을 지급한다.
활동 기간 종료 후엔 전체 제보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리포터를 선정, 최대 3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금융 소비자에게 불리한 금융 관행·제도 등의 개선을 위해 소비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자 '금융 소비자 리포터' 제도를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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