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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면전 가능성 적지만…유가가 코스피 변수

  • 송고 2022.02.14 17:31 | 수정 2022.02.14 17:33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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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시장이 코로나19,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위험 등 3대 악재를 맞이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전면전으로 확대되지 않더라도 유가가 변수가 될 수 있다.


14일 코스피는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며 전 거래일보다 1.57%(43.23p) 내린 2704.48로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852.79로 직전 거래일보다 2.81%(24.63p) 떨어져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급등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강한 긴축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백악관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경고가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졌다.


이날 코스피 시장서 의약품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기계, 자동차, 화학, 건설 등의 민감주와 미디어, 소프트웨어 업종의 하락세가 짙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4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90%), 나스닥지수(-2.78%)가 일제히 하락했다.


시장은 우크라이나 사태보다 금리 추이와 물가에 더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는 시장이 러시아발 지정학적 리스크의 장기화 가능성을 낮게 보는 중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금융시장과 경제가 코로나, 물가, 우크라이나 사태와의 '3대 전쟁' 위험에 직면했다"며 "금융시장에선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하면 물가 상승 압력이 통제권을 벗어날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을 가장 우려한다"고 지적했다.


김세헌 키움증권 연구원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50bp 인상 가능성은 90%대에서 50%대로 내려왔지만 이번주 1월 FOMC 의사록과 미국과 중국의 PPI 발표도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연준 통화정책 및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 자체의 불편함보다는 경제 여파를 좀 더 우려하는 모습"이라며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가 급등도 겹치면서 조기 긴축 우려 뿐만 아니라 물가 통제 가능성에 대한 의심도 반영할 여지도 있어 이번 주 변동성 장세 지속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고 설명했다.


최근 급등 중인 유가도 변수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는 현재까지는 유가 시나리오에 따른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한 구간이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가 예상하는 WTI의 1분기 평균 컨센서스는 약 90달러"라며 "WTI가 90달러를 상회하는 구간은 물가 하향 안정화가 지체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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