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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마이데이터 IT리스크 마지막 점검

  • 송고 2021.12.23 14:12 | 수정 2021.12.23 14:18
  • EBN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내년 1월 마이데이터 전면 시행에 앞서 금융권, 핀테크, 유관기관 등과 함께 IT리스크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들과 금융당국은 안전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을 위해 그간 다양한 보안장치를 마련해 왔다.


이번 IT리스크 합동 훈련을 통해서는 마이데이터 허가 시 망분리, 침입차단·방지시스템 등 엄격한 개인정보보호·보안기준을 충족하는지 심사했다.


사업자는 마이데이터 사업 허가 이후에도 신용정보법령에 따라 철저한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보안대책을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


또한 연 1회 이상 서비스 및 전산설비에 대한 기능적합성 심사 및 보안취약점 점검 등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금융위는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정보유출, 전산장애 등 다양한 위기상황 가능성에 대비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사고예방·대응체계를 밀도 있게 점검했다.


API 방식의 마이데이터 전면시행에 따른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전면 시행 전까지 관련 전산 자원을 확충하고 각종 IT 리스크 발생시의 신속한 대응 프로세스를 마련하기 위해 전면시행을 차질없이 준비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 IT리스크 합동훈련을 통해 전체 마이데이터 참여기관 간 체계적인 리스크 대응체계를 마련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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