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철강산업 내 퇴직(예정)자 대상 전직지원 교육 현황과 수요 파악을 통해 철강업계에서 전직지원 교육 수립 시 활용할 수 있는 '철강업계 숙련퇴직인력 전직지원제도 조사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본 보고서는 철강산업 내 정년도래 연령에 근접한 종사자(50세 이상)의 비중이 최근 5년 사이 6.3%가 증가함에 따라(2015년 30.1%→2020년 36.4%) 철강업계 내에서 숙련 퇴직(예정)자를 위한 전직방안 솔루션 개발 시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문헌분석 및 전직지원 사례조사를 시작으로 업계 인사담당자, 재직자 및 퇴직(예정)자 대상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작성됐다. 전직지원 현황 및 방안, 설문조사 내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철강업계 인사담당자 및 재료ISC 참여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철강산업의 숙련 퇴직(예정) 인력을 대상으로 전직관련 현황 조사를 통해 실효성 높은 전직지원 방안을 도출한 자료"라며 "철강업계 전직지원교육 계획 수립 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21조의 3에 의거해 1000인 이상 기업에서는 퇴직예정자 등에 대한 재취업지원서비스 지원의 의무화됐다. 향후 대상 기업 확대 전망에 따라 전직지원 서비스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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