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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김연수 신임 대표는 누구?

  • 송고 2021.08.02 13:46 | 수정 2021.08.02 13:48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장녀... 2세 경영 체제 돌입

한글과컴퓨터 김연수 대표이사 ⓒ한컴

한글과컴퓨터 김연수 대표이사 ⓒ한컴

한글과컴퓨터(한컴)는 김연수 운영총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 변성준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39세인 김연수 대표는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의 장녀다. 한컴이 2세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김 대표는 미국 보스턴대와 보스턴칼리지 대학원·뱁슨칼리지 대학원을 나와 2006년 반도체 제조기업 위지트에 입사했다.


이후 김 대표는 한컴에 합류해 유럽 PDF솔루션 기업 iText를 인수한 이후 성공적인 매각을 주도했다. 한컴MDS, 한컴인스페이스, 한컴케어링크, 한컴프론티스 인수 등 굵직한 M&A도 지휘했다.


또한 김 대표는 AWS와 협력해 해외 클라우드 시장 진출과 NHN·네이버 등 클라우드 기업과 협업도 이끌고 있다. 최근 글로벌 모바일PDF 1위이자 대만 SaaS 기업인 Kdan에 투자를 단행하는 등 클라우드 기반 확장을 추진해왔다.


김연수 대표는 지난 5월 본인이 대표를 맡고 있는 에이치씨아이에이치(HCIH)를 통해 한컴 지분 500억원 상당을 인수, 현재 HCIH가 한컴 지분 10%를 보유한 2대 주주다.


김연수 한컴 대표이사 겸 그룹미래전략총괄은 한컴 및 그룹의 미래지속성장을 위한 M&A와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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