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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날개 못 편 에어프레미아, 올해 자금조달만 수차례

  • 송고 2021.06.23 14:47 | 수정 2022.10.20 18:13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총 46억원 규모 신주 920만주 발행 결의

AOC 취득 지연…7월 첫 운항도 불투명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4월 1호기를 도입했다.ⓒ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4월 1호기를 도입했다.ⓒ에어프레미아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최근 외부 투자유치를 한 번 더 하기로 결정했다. 첫 운항일이 지연되면서 외부 수혈을 통해 운영비 등을 마련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통해 1주당 500원으로 신주 920만주를 발행하기로 결의했다. 총 46억원 규모로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전환사채 30억원까지 합해서 7월 5일까지 납입될 예정이다.


이번 신주 발행은 올해 들어 네 번째로 들어오는 외부 자금수혈이다. 앞서 에어프레미아는 3월 15일에 150억원, 3월 31일에 100억원, 지난달 31일에 74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모두 JC파트너스와 박회장이 인수했다.


오는 7월이면 창립 4주년을 맞는 에어프레미아는 첫 노선 운항을 개시하지 못하고 있다. 운항증명(AOC) 취득이 지연되면서 당초 6월에 1호기를 띄우려던 계획은 연기됐다.


현재 에어프레미아가 보유 중인 자금은 AOC 취득 준비에 중점적으로 투입되는만큼 추가로 자금이 새나갈 구멍은 일부에 그친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를 메울 수익 원천은 외부 수혈밖에 없다.


에어프레미아가 조달하는 자금은 AOC 취득 외에 안전 운항에 필요한 물품, 추가 채용, 마케팅 등 영업비용으로도 지출되고 있다. 최근 IT 등 일부 사업부에서 채용을 진행해 인건비 지출도 예상된다.


AOC 취득이 더 미뤄지면 에어프레미아는 하반기에도 추가 투자유치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국토부가 취항 기한을 12월로 연장한 점을 이유로 AOC 발급을 더 늦출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AOC 취득은 현장 검사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어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에어프레미아는 16개월째 AOC 취득 절차를 밟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4월 보잉 중대형 항공기인 '드림라이너 787-9' 1호기를 들여왔다. 거점으로 삼은 인천공항이 아닌 김포공항에서 제주도로 첫 취항에 나설 전망이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2~3회 규모로 신청한 상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수요가 정점인 7월 중 취항을 시작하는 게 에어프레미아에도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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