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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ESG 위원 살펴보니…대세는 '교·육·남'

  • 송고 2021.06.11 06:00 | 수정 2021.06.10 13:54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전경련, 16개 그룹 51개사 ESG위원회 위원 207명 분석

'교수·60대·남성' 선호…여성 ESG위원장은 한 명도 없어

ⓒ

ESG(Environment 환경·Social 사회·Governance 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30대 그룹 ESG위원회 구성은 '교수·60대·남성'이 주를 이룬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1일 ‘30대 그룹 ESG 위원회 구성・운영 현황’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집계했다.


전경련은 기업지배구조보고서 등 관련 공시를 통해 30대 그룹 중 이사회 내 ESG위원회가 설치된 16개 그룹의 51개사 위원장 및 위원 207명의 주요경력, 연령대, 성별 등 인적 사항을 분석했다.


207명의 위원장 및 위원의 주요 경력으로 교수직이 40.1%(83명)로 가장 많았고 기업인(33.3%), 고위공직자(11.6%), 법조인(8.7%)이 뒤를 이었다. 교수직을 수행한 학교는 서울대(22명), 고려대(15명), 연세대(7명)가 많았다. 교수의 전공분야는 경영학(35명), 법학(12명), 공학(12명), 경제학(11명) 순이었다.


ESG 위원들의 연령대는 60대가 50.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50대는 38.2%로 50~60대 장년층이 88.4%를 점유했다. 최연소 위원은 32세의 박새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교수(카카오)였다.


30대 그룹 주요기업 ESG 위원장 인적사항 ⓒ전경련

30대 그룹 주요기업 ESG 위원장 인적사항 ⓒ전경련

위원들의 성별은 남성 비율이 압도적이다. 207명 중 남성 181명(87.4%), 여성 26명(12.6%)으로 9:1의 비율을 보였다. 특히 위원장직을 맡은 여성은 한 명도 없었다. 여성 위원의 경우 50대가 가장 많았다(14명, 53.8%). 역시 교수직 위원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18명, 69.2%).


ESG위원회의 의무와 역할을 명시한 기업은 51개사 중 39개사였다. 공통적으로 명시한 권한은 ‘ESG 전략계획 수립’과 ‘주주권익 제고 및 보호’였다.


차별화된 사항을 규정한 기업들도 눈에 띈다. 한화·포스코는 환경을 강조했고, 현대중공업·카카오는 회사 내부 ESG 역량 강화를 규정했다. SK그룹의 경우 위원회가 ESG 경영 뿐만 아니라 그룹 전반의 주요 경영전략 사항도 검토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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