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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보험 부담 메트라이프, 변액보험 '이상 무'

  • 송고 2021.06.08 10:59 | 수정 2021.06.09 09:27
  • EBN 안다정 기자 (yieldabc@ebn.co.kr)

달러보험 금융당국 제동…변액보험 무게중심 이동

방카 불완전판매 규제도 피해…자회사형 GA 덕분

메트라이프생명이 무게중심을 달러보험에서 변액보험으로 옮기는 모습이다.ⓒ메트라이프생명

메트라이프생명이 무게중심을 달러보험에서 변액보험으로 옮기는 모습이다.ⓒ메트라이프생명

메트라이프생명의 주력상품이던 달러보험이 금융당국의 압박 속에 환헤지 비용 부담을 안게 되는 수순을 밟고 있다. 달러보험 판매엔 제동이 걸렸지만, 변액보험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모습이다.


8일 메트라이프에 따르면 최근 달러보험 규제와 관련해 당국과의 직접적인 소통은 이뤄지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생명보험협회를 통해 간접적으로 규제에 대한 논의가 오고 가고 있지만 아직은 구체화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메트라이프 관계자는 "최근 달러보험과 관련해 당국과 직접적인 소통은 진행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달러보험 외에도 (증시)장이 좋기 때문에 변액보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메트라이프 측은 "변액보험 포트폴리오는 국내·해외 등 다수의 운용사와 함께 우수한 포트폴리오를 선정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기 때문에 꾸준히 수요가 있다"며 "최근 들어 변액연금보험도 수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생명보험사의 방카슈랑스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를 살펴보면 변액보험 판매 비중이 은행에서 팔려나가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지난달 31일 금융감독원은 소비자보호를 들어 '방카 불완전판매'에 제동을 걸면서 방카슈랑스를 통해 변액보험을 판매해오던 판매사엔 제동이 걸리게 됐다.


다만 메트라이프는 방카 규제 이슈에서 빗겨나 있다. 메트라이프는 방카에서 변액보험을 판매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메트라이프는 방카 변액 판매 비중이 높은 미래에셋생명이나 동양생명과 달리 자회사형 GA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와 전속설계사 채널을 통해 변액보험의 대부분이 팔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중 미래에셋생명과 동양생명이 두드러진다. 미래에셋생명의 1분기 방카슈랑스 수입보험료는 1조2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7배 가까이 늘었다. 동양생명도 같은 기간 5972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1.7배 증가했다.


방카슈랑스를 통해 변액보험 판매가 늘어난 이유는 사모펀드 환매 중단 여파와 국내·해외 증시 상승세에 힘입은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 등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기존에 팔리던 사모펀드를 대체할 상품이 필요해졌고, 이를 변액보험이 대체한 것이다. 또 지난해 국내·해외 증시 호조로 변액보험에 가입하려는 수요도 많아졌기 때문이다.


경쟁사에서는 방카 영업을 공격적으로 늘린 반면, 메트라이프는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로 변액보험 물량을 자회사형 GA와 전속설계사 채널을 통해 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메트라이프 관계자는 "방카슈랑스를 통해 소화되는 물량이 적고, 그마저도 변액보험이 아닌 달러보험 100여건 수준"이라며 "IFRS17 제도 변화 등 건전성 이슈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고, 리스크 관리 부서를 중심으로 비용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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