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등록자 절반 이상 도보 등 선택하며 일반인 관심 집중…오토바이 제공 등 이벤트 진행
'카카오 T 퀵' 서비스가 높은 사전모집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7일 카카오 T 퀵 서비스를 위한 퀵 기사 사전 모집 시작 10일 만에 1만명이 넘는 기사가 몰리며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사 모집을 본격화하고 사전 등록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확대 진행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퀵 서비스를 다음달 말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카카오 T 픽커' 앱을 내놓고 퀵 서비스 기사 사전모집을 시작했다.
1만명의 신청자 중 절반 이상이 도보와 자전거 및 킥보드‧자가용 등의 이동 수단으로 참여를 희망해 신규 서비스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T 퀵 기사 등록은 퀵 서비스 기사로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카카오 T 픽커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사 등록 후 무료로 제공되는 안전 의무 교육을 수료하면 실제 활동이 가능하다.
카카오 T 픽커는 카카오내비 내 '내차관리 서비스'에 제공 중인 방문세차‧방문정비 서비스 공급자 및 카카오 T 퀵 서비스 공급자들을 위한 파트너 전용 플랫폼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사 모집을 본격화함에 따라 다음달 말까지 카카오 T 퀵 기사 등록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사전 가입 기사 중 추첨을 통해 최신형 오토바이와 전동스쿠터를 제공한다. 서비스 출시 후 실제 활동 시 이동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3명에게 400만원 상당의 혼다 PCX 오토바이를, 10명에게는 40만원 상당의 프리고다이렉트 프리웨이 1 스쿠터를 선물로 제공한다.
여기에 주‧월단위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다음달 말까지 매주 38명을 선정해 20만원(1명)‧10만원(2명)‧5만원(5명)‧1만원(30명)을, 매월 1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는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다.
당첨자는 카카오 T 퀵 기사용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 개별로도 안내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카카오 T 픽커 앱 설치 시 이벤트 및 마케팅 활용에 동의해야 하며 당첨자는 카카오 T 퀵 서비스 출시 후 1개월 내 1건 이상 운행을 완료해야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박지은 카카오모빌리티 T비즈플랫폼팀 이사는 "프로그램비 등 추가 비용부담 없이 카카오 T 플랫폼의 노하우와 기술을 통해 최적의 수요 연결이 가능하기에 추가 수입을 얻고자 하는 모두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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