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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현대차에 3조원 정책금융 공급

  • 송고 2021.04.01 15:21 | 수정 2021.04.01 15:47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원천기술 확보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친 금융 일체 지원

1일 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 협약식에 참석한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사진 왼쪽)이 협약 체결 후 장재훈 현대차 대표(사진 오른쪽)와 악수하고 있다.ⓒ한국수출입은행

1일 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 협약식에 참석한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사진 왼쪽)이 협약 체결 후 장재훈 현대차 대표(사진 오른쪽)와 악수하고 있다.ⓒ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현대자동차와 3조원 규모의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해 장재훈 현대차 대표와 현대차에 정책금융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관련 사업에 오는 2023년까지 총 3조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현대차와 중소·중견협력사의 미래 모빌리티사업 해외시장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과 국내외 시설투자, M&A 등이며 수출입은행이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생태계 전반에 걸쳐 원천기술 확보와 대량생산체계 구축, 해외사업 전개에 필요한 금융 일체를 지원하는 구도다.


특히 대상기업을 중소·중견협력사까지 넓힘으로써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최근 세계 자동차시장은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친환경화, 지능화, 서비스화에 분주히 대응하고 있다.


폭스바겐, 토요타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메이커들은 물론 IT기업인 구글과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까지 자율주행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사업에 대대적 투자를 단행해 시장선점을 도모하고 있다.


현대차도 지난해 12월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한 자리에서 오는 2025년까지 미래사업 역량 확보를 위한 23.5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혔다.


구체적 투자부문은 전동화에 10.8조원, UAM·인공지능·로보틱스에 4.8조원, 모빌리티서비스에 2.2조원, 자율주행에 1.6조원 등이다. 수출입은행과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조달을 협력할 부문별 후보사업에 이들을 포함시켰다.


수출입은행은 올해 1월 K-뉴딜의 글로벌화 촉직을 위해 7대 중점 지원분야(수소에너지, 풍력·태양광, 2차전지·ESS, 미래 모빌리티, 5G·차세대반도체, 제약·헬스케어, 디지털·콘텐츠)를 선정하고 오는 2030년까지 총 80조원 규모의 자금지원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조직개편을 통해 자동차·항공우주산업을 전담할 모빌리티금융부를 신설하고 다각적 금융수단을 활용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은 아직 확실한 승자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수은의 금융지원 협력 프로그램으로 현대차가 미래시장을 제패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도 "이번 협약은 현대차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전환을 가속화할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 협업을 통해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고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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