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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15억불 글로벌본드 발행…가산금리 역대 최저 수준

  • 송고 2021.02.04 14:17 | 수정 2021.02.04 14:20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3년물·5년물·10년물 '트리플 트란쉐' 구조 "K-뉴딜 해외진출 지원에 적극 활용"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4일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본드는 전 만기에 걸쳐 역대 한국 외화공모채권 사상 최저 가산금리를 기록했다.


수출입은행이 발행한 글로벌본드는 '트리플 트란쉐(Triple Tranche)' 구조로 3년 만기 고정금리 5억달러와 5년 만기 고정금리 7억달러, 10년 만기 고정금리 3억달러로 이뤄졌다.


가산금리는 3년물의 경우 미 국채금리에 0.23%, 5년물은 0.28%, 10년물은 0.38%를 더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이번 글로벌본드는 각국 중앙은행과 국부펀드, 국제기구 등의 비중이 51%를 차지하면서 AA등급 이상 초우량 채권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의 주문이 활발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풍부한 시장 유동성 및 견조한 글로벌 투자심리로 채권발행에 우호적인 시점을 포착해 다양한 만기 제시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많은 수요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발행대금은 그린뉴딜산업, 디지털뉴딜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인 K-뉴딜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에도 수출입은행은 멕시코 현지 금융시장에서 50억 멕시코 페소(미화 약 2.6억달러) 규모의 공모 5년물 외화채권발행에 성공한 바 있다.


스왑 후 최종 달러 금리는 0.695%로 이번 글로벌본드 5년물 발행금리보다 낮았는데 수출입은행은 멕시코 당국으로부터 'Sovereign Issuer'로 인정받은 수출입은행의 채권 발행절차가 대폭 간소하다는 장점을 활용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미국에 본사를 둔 멕시코 내 외자기업의 경우 매년 초 달러화를 페소화로 전환하는 스왑 수요가 현저히 증가하는 계절성을 파악해 반대방향 거래에 해당하는 페소화 채권 발행 후 달러화로 전환하는 스왑거래를 통해 5bp 가량 발행금리를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총 110억달러 규모의 외화조달을 목표로 차입수단을 다변화하고 우량투자자를 적극 유치해 안정적인 외채 조달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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