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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후주택 최다 노원구, 정비사업 훈풍

  • 송고 2021.03.18 10:37 | 수정 2021.03.18 10:42
  • EBN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상계 이어 하계·중계동까지 재개발·재건축 봇물

지난달 집값 상승률 1위…관심 지역 급부상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 전경. 지난 2일 노원구는 이 지역 재개발에 대한 시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 ⓒ연합뉴스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 전경. 지난 2일 노원구는 이 지역 재개발에 대한 시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 ⓒ연합뉴스

서울 노후주택 최다인 노원구에서 정비사업 붐이 일고 있다. 상·하계동 재건축 사업뿐만 아니라 중계동 재개발까지 광범위하게 새단장할 기세다. 정비사업 확산에 따른 집값 급등으로 노원구는 서울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으로 떠올랐다.


18일 서울시 및 재개발·재건축 클린업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는 30년 이상 노후재택 수가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지난 2020년 기준 안전진단 대상 단지가 39개 단지(5만9124가구)에 달한다.


이에 관내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정비사업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지난 15일 상계택지지구 내 상계주동 11단지가 예비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고 현지조사를 통과했다. 이 단지는 총 1944가구 16개 동 규모로 지난 1988년 9월에 입주한 34살 아파트다. 상계주공 16개 단지 중 공무원 임대 아파트인 15단지를 제외하면 사실상 이 곳의 모든 단지가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상계동에 이어 하계·중계동에도 불이 붙었다. 33년차 아파트인 하계시영6단지(하계장미)를 비롯해 한신청구 아파트, 현대우성 아파트가 재건축 초기 절차를 밟고 있고 중계동 중계그린아파트도 지난 1월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했다.


서울 마지막 달동네인 중계동 백사마을은 지난 2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 1960년대 후반 형성된 대표 노후지역인 이 곳이 총 2437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및 다세대주택으로 새단장한다.


곳곳에서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자 집값도 덩달아 뛰고 있다. KB리브온의 월간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노원구는 지난달 2.46% 상승률로 서울 25개구 중 1위를 기록했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포레나노원으로 탈바꿈한 상계주공 8단지는 지난 2018년 8월 전용면적 59m2가 4억5000만원에 거래됐으나 현재 7억7800만원대까지 가격이 오른 상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서울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이 정비사업 바람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노원구는 서울의 대표적 학세권이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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