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13일) 이슈 종합] 비트코인 또 최고가...6700만원 점령 목전, 금감원. 내주 LH 직원 집중 대출 농협 조사, 50억 수령한 삼성증권 지점장

송고 2021.03.13 16:30 | 수정 2021.03.13 16:30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비트코인 또 최고가...6700만원 점령 코앞

비트코인 값이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했다. 13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비트코인은 개당 6600만원대에 매매되고 있다. 7시 33분에는 6677만6000원까지 오르며 장중 전날 세운 역대 최고가 기록을 다시 쓴 바 있다. 또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6700만원을 코 앞에 두고 최고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에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별 기격이 다르다.

■금감원. 내주 LH 직원 집중 대출 북시흥농협 현장조사

금융감독원이 북시흥농협에 대해 이르면 내주 현장 조사에 착수한다. 북시흥농협은 투기 의혹이 제기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에게 대거 대출을 해준 곳이다. 또한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정세균 국무총리의 지시로 커지는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5명을 파견, 수사와 개선책 마련을 돕는다.

■메리츠·한투만 성과급 성지? 50억 수령한 삼성증권 지점장

증시 강세에 50억대 성과급 수령한 삼성증권 직원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통상 10억~20억대 성과급을 수령한 증권맨은 메리츠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에서 나왔지만 다른 증권사들도 영업 일선의 직원들에게 능동적인 성과주의를 지향한 모습이다. 13일 삼성증권의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강정구 영업지점장은 지난해 총 55억39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17억1000만원) 보수의 3배를 넘어서는 규모다.

■문 대통령 "부동산 적폐청산…차명 거래 여부도 수사"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공직자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 가족·친인척을 포함해 차명 거래 여부도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 투기 의혹 1차 조사결과는 시작일 뿐으로 지금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 투기 전모를 다 드러내야 한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뉴욕증시] 美 국채금리 상승에 혼조…S&P, 0.1% 상승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3.05포인트(0.9%) 상승한 32,778.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0포인트(0.1%) 오른 3,943.34에 거래를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8.81포인트(0.59%) 하락한 13,319.86에 장을 마감했다.

■3월 셋째 주, 전국 3278가구 청약

3월 셋째 주에는 전국에서 총 3278가구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0곳에서 총 3278가구(오피스텔·임대·타운하우스·테라스하우스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가 청약을 접수한다. 16일 한신공영은 대전시 중구 선화동 103-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5층에서 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418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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