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01
23.3℃
코스피 2,593.27 56.51(-2.13%)
코스닥 763.88 10.61(-1.37%)
USD$ 1,319.6 -10.1
EUR€ 1,474.1 -12.0
JPY¥ 924.5 7.2
CNH¥ 188.7 -0.7
BTC 84,380,000 684,000(0.82%)
ETH 3,479,000 35,000(1.02%)
XRP 832 2.7(0.33%)
BCH 454,550 3,600(0.8%)
EOS 689.8 15(-2.1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 中서 간암 2차 치료제 허가

  • 송고 2021.01.08 17:20 | 수정 2021.01.08 17:20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2014년 위암 3차 치료제 이어 적응증 확대

ⓒ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는 항서제약이 리보세라닙에 대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간암 2차 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리보세라닙은 2014년 중국에서 위암 3차 치료제로 판매허가를 받은 데 이어 간암 2차 치료제로도 적응증을 넓히게 됐다.


중국에서 간암은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발생률이 높은 암종으로 전 세계 간암 환자의 50% 이상이 중국환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서제약이 시판 중인 위암 치료제 '아이탄'은 건강보험 급여 대상 품목에 등재돼 있다. 매출은 첫 시판된 2015년 약 550억원에서 2019년 약 350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현재 에이치엘비는 간암 1차치료제를 목표로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 병용 글로벌 3상 임상을 진행 중이다. 캄렐리주맙과 리보세라닙은 모두 현지에서 간암치료제로 개별 시판허가가 난 성분이다.


회사 관계자는 "간암 1차 치료제를 목표로 한 글로벌 3상 임상 환자모집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위암, 선낭암, 간암을 적응증으로 한 리보세라닙의 상업화가 순차적으로 가시화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초 에이치엘비는 리보세라닙의 원개발자인 미국의 어드밴첸으로부터 글로벌 권리를 인수함으로써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권리를 최종 확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에이치엘비는 올해부터 항서제약으로부터 로열티를 수령하게 되며 이번 간암치료제 승인은 리보세라닙의 중국 내 매출증가와 에이치엘비의 로열티 수익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항서제약은 1970년 설립된 중국 장수성 소재의 제약사다. 현재 리보세라닙의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난소암 등에 대한 치료제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에 있어 리보세라닙의 추가 적응증에 대한 신약허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3.27 56.51(-2.1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01 20:29

84,380,000

▲ 684,000 (0.82%)

빗썸

10.01 20:29

84,339,000

▲ 630,000 (0.75%)

코빗

10.01 20:29

84,365,000

▲ 659,000 (0.7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