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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 갑상선암 3상 결과 발표

  • 입력 2020.09.18 16:18 | 수정 2020.09.18 16:18
  • EBN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에이치엘비ⓒ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는 유럽종양학회 2020 온라인 회의(ESMO Virtual Congress 2020, 이하 ESMO)에서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의 갑상선암, T세포 림프종에 대한 임상 결과를 구두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베이징협화병원(Beijing Union Medical college hospital)을 비롯한 중국의 20개 병원에서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실패한 갑상선암 환자 92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맹검으로 리보세라닙을 투여한 임상 3상의 경우 중간 임상결과 리보세라닙을 투여한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이 22.21개월로 나타났다. 객관적 반응률(ORR)은 54%를 보였다. 대조군은 mPFS 4.47개월, ORR 2%였다. 아직 임상이 진행 중이라 리보세라닙 투여군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대조군은 29.9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ESMO에선 베이징대학종양병원(Peking university cancer hospital and institute)에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병용으로 투여한 T세포 림프종에 대한 임상 2상 결과도 구두 발표된다.


초록에 따르면 11명의 환자 중 1명에게서 완전 관해가 확인됐으며, 3명은 부분 관해가 관찰돼 36.4%의 ORR를 보였다.


에이치엘비는 미분화 대세포 림프종(Anaplastic large cell lymphoma)과 항암치료 반응에 예후가 나쁜 것으로 알려진 자연살해/T 세포림프종(NK/T cell lymphoma)에 대해 임상적으로 우수한 효과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T세포 림프종에 대한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이번 임상 결과는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리보세라닙 관련 2건의 구두 발표 외에도 20개의 포스터가 발표된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식도암에 이어 T세포 림프종에서도 완전 관해가 관찰돼 다양한 암종에 대한 리보세라닙의 가치가 입증되면서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권리를 보유한 에이치엘비의 미래가치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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