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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 온라인 강화로 위기 극복

  • 송고 2021.01.06 13:19 | 수정 2021.01.06 22:51
  • EBN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온·오프라인 통합 영업전략담당 신설

이준서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문장ⓒ삼성물산 패션부문

이준서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문장ⓒ삼성물산 패션부문

이준서 부문장 체제로 전환한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올해는 온라인 위주의 사업을 개편해 위기를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해부터 이준서 신임 부문장 체제로 온라인 사업에 중점을 둔다.


코로나 여파로 패션업계가 '온라인' 전환의 급물살을 타면서 삼성물산 패션부문도 이에 합류한 셈이다. 업계에 의하면 이준서 부문장은 지난 4일 임직원들에 '위기 극복'과 '변화 적응'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문장은 "온라인 사업 강화를 통해 변화된 세상에 적응하자"고 강조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이 447억원에 달하는 등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해 브랜드 별 온라인화, 구조조정 등 개선 작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오는 2월에는 스포츠 브랜드 빈폴 스포츠 사업을 중단하고 내년 초까지 오프라인 점포를 모두 정리할 계획이다. 빈폴 액세서리는 봄/여름(S/S) 시즌부터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전환해 사업을 운영한다.


특히 업계는 론칭 이후 부진한 성적을 이어왔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에도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잇세컨즈는 2012년 이서현 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이 론칭한 브랜드다. 하지만 누적 적자 약 1000억원으로 실적이 저조해 체질개선 대상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 말 온라인과 오프라인 영업조직을 영업본부로 통합하고 온·오프라인 영업전략을 주도할 영업전략담당도 신설하면서 온라인 사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여진다.


패션업계가 코로나 여파 돌파구로 온라인몰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삼성물산 패션부문도 SSF샵을 강화해 온라인 사업의 비중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해부터 온라인 전용 브랜드, 오프라인 브랜드 정리 등 온·오프라인 사업 목표를 분명히 제시했다"며 "코로나 상황이 올해도 지속되면서 빠른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장기적인 사업 개편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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