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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5일) 이슈 종합] 이커머스 '합종연횡'…새해 온라인시장 격변 예고, 코스피, 개인 홀로 7264억 매수…3000 임박 '사상 최고' 등

  • 송고 2021.01.05 21:05 | 수정 2021.01.05 21:05
  • EBN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이커머스 '합종연횡'…새해 온라인시장 격변 예고

코로나19로 인해 반사이익을 얻으며 급성장한 온라인 쇼핑 시장은 올해 경쟁사간 '합종연횡'을 통해 시장 재편을 시도한다. 제살 깎아먹는식의 할인 경쟁으로 '치킨게임' 벌였던 이커머스 업체들은 연합을 통해 서로간 부족한 부분은 상호보완하고 덩치를 키우며 시장에 존재감을 부각 시킬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개인 홀로 7264억 매수…3000 임박 '사상 최고'

코스피가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3000선 턱밑에서 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 하락과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 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지만 장 마감 전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로 마쳤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12포인트(1.57%) 상승한 2990.57에 거래를 종료했다. 하락 출발해 등락을 거듭한 코스피지수는 이날 3번 상승하고 3번 하락하며 혼조세를 기록했다. 오후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최고점인 2990.57에 거래를 끝냈다. 장중 저점은 2921.84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7264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95억원, 5393억원 어치를 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지방금융지주 올해도 '디지털 전환'…위기의식 '고조'

올해도 지방 금융지주들은 디지털 전환에 승부수를 건다. 그룹 차원에서 정책을 일원화하기 위해 지주 디지털 전문가가 은행 디지털 부문을 겸직하거나 조직이 격상하고 있다.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가 사라지고 테크핀 기업들이 급성장하면서 지방 금융지주들 사이에서도 디지털 가속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최근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방은행들도 마이데이터 사업 참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전통 금융사에서 벗어나서 디지털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금융 4개 기관장 "경제 회복과 리스크 관리에 총력"

은행연합회 등 6개(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금융업권별 협회는 코로나19 확산 관련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을 감안해 '2021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범금융 신년인사회는 6개 금융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금융회사 대표,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언론인, 유관기관 대표 등 1300여명을 한자리에 초청하고,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위원회 위원장, 한국은행 총재, 금융감독원 원장 등 주요 기관장의 신년사와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의 격려사를 듣고 함께 인사를 나누는 자리다.


6개 협회는 당초 5일 개최 예정이었던 신년인사회를 참석자 10명 이내의 소규모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강화된 방역지침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신년인사회 행사를 개최하지 않더라도 4개 주요 기관장의 범금융권 신년사 및 국회 정무위원장의 격려사를 금융인들과 공유했다.


◆"항공은 디지털 뉴딜 최전방"…대한항공·진에어, 시스템 전환 속도

정부가 지난해 야심차게 선보인 한국판 뉴딜정책이 올해로 2년차에 접어들었다. 한 축인 디지털 뉴딜은 국내 기업들의 시스템 전환을 부추기고 있다.첨단 기술의 각축장인 항공업계는 디지털 뉴딜의 선두주자로 평가받는다. 그 중에서도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정부가 청사진을 내놓기도 전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주문에 따라 일찌감치 시스템 전환 작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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