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의 두산인프라코어 인수가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두산중공업은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중공업지주·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매각 관련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각대상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5.41%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법인 우발 채무 처리와 관련해서는 원칙적으로 두산인프라코어가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최우선으로 하고, 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이 분담하는 금액은 두산중공업이 부담하기로 했다.
양사는 오는 2021년 1월 31일까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 인수가 최종적으로 마무리되면 현대중공업그룹은 볼보건설기계에 이어 글로벌 7위 건설기계 업체로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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