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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메인 이벤트" 옵션만기일, 코스피 '출렁'

  • 송고 2020.12.10 11:05 | 수정 2020.12.10 11:07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오전내 1%대 낙폭…장중 저점 2718P

외인 1031억원, 기관 861억원 매도중

"연말 배당 수익 확보 위한 순매수 가능성"


ⓒ픽사베이

ⓒ픽사베이

"국내 주식시장 방향성에 대한 가장 중요한 주간 이벤트는 12월 선물옵션 동시만기다."


최근 12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일명 '네 마녀의 날'과 관련해 최근 증권사 연구원이 내놓은 설명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4포인트(-0.51%) 떨어진 2741.5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옵션선물만기일의 영향으로 개장 직후 급락하면서 1%대 낙폭을 기록했다. 장초반 2718.70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오전 내 장중 고점은 2750.34에 그쳤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31억원, 861억원 어치를 던지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홀로 1896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저점 매수에 나서고 있다.


종목별로 보면 코스피시장에서 566개 종목이 내림세를 228개 종목이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통상 옵션선물만기일에는 매도 물량이 출현하면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된다. 지수 상승, 하락 기대감에 따라 지수는 출렁인다. 지수 하락에 베팅한 투자자가 많을수록 하락하고 지수 상승에 베팅한 투자자가 많으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증권가는 낙관론을 펼치면서도 투자의 주의를 요구했다. 투자전략으로는 중소형주 보다 대형주 위주의 매수를 제시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국내 주식시장 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은 반도체와 2차전지에 대한 우호적 시각을 견지하고 경기 개선 기대감이 지속된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덜 오른 민감주를 담는 전략이 유효하다"며 "외국인 현물 순매수 기조와 금융투자 연말 배당 수익 확보를 위한 현물 순매수 가능성을 고려하면 대형주에 여전히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급과 관련해 노 연구원은 "외국인의 현물 순매수 모멘텀이 가장 강할 시기는 내년 1분기까지"라며 "주요 투자 주체들이 뚜렷한 방향성을 보일 시기는 동시만기 이후"라고 밝혔다.


앞서 외국인은 9월 선물옵션 동시만기 이후 코스피200 선물 3만7000여계약을 순매수했다. 노 연구원은 '롤오버를 고려한 외국인의 매수 포지션은 6만계약 내외로 추정중"이라며 "외국인의 코스피 200선물 롤오버 여부가 향후 단기 방향성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는데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는 최근 둔화중이고 원월물 교체에 대해서도 소극적인 모습"이라고 귀띔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1월중 금융투자에서는 시장 베이시스가 이론 베이시를 상회하면서 매수 차익거래가 발생했고 8일 종가까지 코스피200선물 1만6057계약이 순매도됐다"며 "이는 배당 차익거래 성격도 있어 다소 불리한 시장 베이시스에서도 만기에 출회되지 않고 롤오버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미니선물과 관련해서는 "지난 10월 만기후 8일까지 6만2843계약의 매수 포지션이 쌓여 있고 이는 1조1000억원 규모"라며 "금액 자체가 크고 12월 만기에는 코스피200선물 만기와 겹쳐 스프레드 매수를 통한 롤오버가 가능한데 이번 12월 만기에 금융투자 선물 포지션은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주식선물과 관련해 정 연구원은 "금융투자는 11월 만기후 최근까지 3600억원의 주식선물 매도 포지션을 보유했고 이에 상응하는 주식 매수 포지션을 갖고 있음을 추정할 수 있는데 연기금 627억원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기관을 중심으로 약 3000억원의 매물이 출될 것"이라며 "선물시장에서 금융투자는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주식선물로 인한 매도는 상쇄돼 금융투자 매도로 잡히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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