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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개인정보위, 안전한 데이터 활용 여건 조성 앞장 서야"

  • 송고 2020.11.27 14:48 | 수정 2020.11.27 14:49
  • 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개인정보위, 통합 감독기구 출범 후 정책 비전 공개…국회 정무위원장 등 참석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로고.ⓒ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로고.ⓒ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정세균 국무총리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안전한 데이터 활용 여건 조성에 앞장서야한다고 강조했다.


개인정보위는 27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과 김병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정 총리는 이날 기념사에서 "개인정보위는 우리나라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종합적으로 총괄·조정하는 명실상부한 컨트롤타워"라며 "개인정보보호법의 기본원칙이 경제와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일관되게 적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디지털 사회에 맞지 않는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고 공공부문이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 활용 사례를 주도적으로 발굴·확산해 안전한 데이터 활용 여건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부는 개인정보위를 중심으로 우리나라가 개인정보 보호 원칙을 지키면서도 데이터를 가장 안전하게 잘 쓰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관석 정무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개인정보위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사전 예방부터 사후 조치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총괄해 데이터 경제 시대에 국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국회 또한 데이터 3법 개정 논의 과정 이후 환경 변화와 국제적 흐름 등 다양한 수요들을 반영한 입법을 통해 우루나라 보호 법제가 국민들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선진 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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