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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이사장 하마평만…당분간 대행 체제

  • 송고 2020.11.03 15:54 | 수정 2020.11.03 15:54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손병두 금융위원회 전 부위원장, 거래소 이사장 유력 후보로 부각

다른 협회장 공모와 겹쳐 하마평 중복…인선 한달 가량 소요 전망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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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이사장 자리는 당분간 대행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이번 거래소 이사장 선임은 여느 때와 다르게 하마평도 적고 다른 여러 금융협회장 공모 일정과 겹치면서 지연되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임기는 지난 1일 끝났지만 아직 후임이 결정되지 않았다. 은행연합회,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등 주요 협회의 차기 회장 모집 일정도 겹치면서 거래소 이사장 자리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떨어졌다.


정 이사장은 지난 2일 손해보험협회장으로 내정되면서 거래소 이사장 인선 절차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공모에서는 거래소 내외부 출신 총 14명이 공모에 지원한 바 있다.


정 이사장이 내주 손보협회 회원사 투표에서 회장으로 공식 선임되면 당분간 거래소는 채남기 경영지원본부장 겸 부이사장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차기 거래소 이사장 후보로는 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손 전 부위원장은 지난주 임기를 마쳤고 그동안 거래소 이사장에 차관급 공무원이 선임되던 관행에도 맞아 유력 인사로 꼽히고 있다. 차관급 이사장으로는 정찬우 전 이사장 등이 있다.


손 부위원장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옛 재정경제부) 종합정책과·경제분석과에서 서기관을 지낸 후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금융서비스국장과 금융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그는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을 맡아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우리투자증권 등 주요 자회사를 매각했다. 직전까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면서 자본시장 현안을 꿰뚫고 있지만 '금융정책통'으로 불리면서 증권보다는 은행 쪽 전문성이 강하다는 평이 있다.


일각에서는 손 부위원장을 금융위원장 후보로도 조심스럽게 거론하고 있다.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날 사퇴 의사를 밝히자 연쇄 이동이 있을 경우를 가정해서다.


민병두 전 의원도 이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정무위원회에서 8년간 활동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2018년 7월부터 20대 국회가 끝난 지난 5월까지는 정무위원장을 맡았다. 민 전 의원은 올해 21대 총선에서 공천에서 탈락한 직후 5월경 거래소 이사장 선임이 유력하다는 설이 돌기도 했다. 민 전 의원은 은행연합회장에도 거론되고 있다는 점은 변수다.


유광열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 협상대사 등도 거래소 이사장 하마평에 올랐다. 아직 내부 출신 이사장 후보는 거론되지 않고 있다. 거래소는 이사장 인선 때마다 내부 출신이 후보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거래소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열리면 제 3의 인물이 후보로 등장 할 수 있다. 지난 이사장 선임 때 전례 없이 추가 공모가 진행된 것 처럼 다른 변수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손보협회 등 금융 협회장 인사로 인한 연쇄 이동으로 인해 적임자를 찾지 못할 경우도 있어서다.


정지원 이사장은 지난 이사장 후보 2차 공모때 서류를 접수 했으며 증권금융 사장 임기 중이어서 사전에 하마평에 오르지 않았었다.


후보 공모, 서류 심사, 면접 등을 거쳐 선정된 최종 이사장 후보는 주주 총회에서 선임된다. 선임 절차는 통상 한달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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