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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연 "손보협회장 내정된 '모피아' 정지원 선임 반대"

  • 송고 2020.11.02 14:01 | 수정 2020.11.02 14:01
  • EBN 신진주 기자 (newpearl@ebn.co.kr)

정지원 후보 즉각 사퇴 촉구

"민간전문가에 맡겨야"

ⓒ금융소비자연맹

ⓒ금융소비자연맹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은 손해보험협회장에 내정된 정지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선임을 적극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2일 금소연은 입장문을 통해 "모피아 선임을 반대한다는 국민적 여론이 비등함에도 불구하고 손보협회 회장 후보추천위원회의 무책임하고 무모한 행동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면서 "문재인 정권의 낙하산인 모피아 정지원 이사장의 선임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금소연 측은 "정 이사장은 한국증권금융과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맡을 때에도 낙하산 논란으로 노조가 극심하게 반대해 온 인물"이라고 전했다.


금소연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공직자윤리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직자윤리법에는 공직자가 퇴직한 지 3년 안에 기존 자리와 관련이 있는 업무를 맡을 수 없다.


금소연 관계자는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 법에 따른 '공직자'로 분류돼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나 강력한 후광으로 한국거래소와 보험업계의 연관성이 크지 않다며 통과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어 "실질적으로 손보협회의 회원사는 거의 전부 상장된 기업인데, 이러한 상장사를 회원으로 하고 있는 이상 밀접관련성을 부인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손보협회 추천기준에는 '퇴직공직자의 경우 취업제한이 해소되어야 한다'는 조항이 있음에도 이의 명확한 확인 없이 무리하게 추천을 강행했다는 것이 금소연 측의 주장이다.


금소연 측은 "정 이사장은 후보를 즉각 사퇴하고, 회추위는 보험산업의 정상적인 발전에 보험전문가를 선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협회 회추위는 3차 회의를 열고 정 이사장을 손보협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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