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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으뜸효율 가전 할인 행사 펼쳐

  • 송고 2020.07.02 10:28 | 수정 2020.07.02 10:29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신세계百

ⓒ신세계百

올 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에너지 효율 등급이 높은 냉방가전과 냉감 이불 등을 소비하는 똑똑한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3일부터 '으뜸효율 가전제품 모음전'과 여름 냉감 이불 할인행사를 전점에서 소개한다고 2일 밝혔다.


프리미엄 제품 중심인 백화점 가전 매장이 에너지 효율 등급을 고려한 상품 비중을 늘리며 고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백화점에 입점 되는 가전제품은 대부분 각 브랜드 별 프리미엄 등급으로 에너지 효율 등급 1등급의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정책이 시행된 이후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전자제품 브랜드마다 에너지 효율 등급 1등급 제품 비중을 최소 10% 이상 늘리며 매장 진열을 바꾸고 있다.


실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제도 시행일(3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백화점 가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전년보다 23.0% 늘었다.


매장을 찾은 대부분의 고객들이 으뜸효율 제품을 문의했으며 LG, 삼성 등 대형 가전 브랜드는 최근 건조기와 TV까지 에너지 효율 1등급으로 만들어 백화점에서 소개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SSG닷컴 가전 장르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 3월 23일 직후 6월 30일까지 으뜸효율 제품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8%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6월 한 달 매출 역시 에어컨, 냉장고 등을 중심으로 90.5%라는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며 식지 않는 으뜸효율 가전제품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꿀잠’에 대한 인식 변화로 냉감 소재의 여름 이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열대야 속에서 숙면에 도움을 주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실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에서 출시한 ‘접촉 냉감 시리즈’ 제품은 출시 2주만에 전년 동기 대비 182%라는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침구 매출은 지난해 6월 4%대 신장률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냉감 소재의 여름 이불을 앞세워 같은 기간 24.7%라는 높은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린넨 등 거칠거칠한 소재로 인해 젊은 고객들에게 외면 받았던 여름 이불이 폴리에틸린 등을 이용해 접촉 냉감 지수(피부와 섬유가 닿았을 때 이동되는 열의 크기, 크기가 클수록 더 빨리 냉감을 느낀다)가 높은 상품을 앞세우며 모든 연령층에게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이에 신세계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전점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전'을 준비했다. 가전제품 외에도 냉감 소재 이불 할인행사도 마련해 똑똑한 여름나기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에서는 행사 기간 중 에어컨 행사모델 구매 고객에 한해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두 품목 이상 구매 시 최대 5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무풍 에어컨으로 756만원이다.


위니아의 최고가 라인 에어컨인 컬렉션 에어컨과 둘레바람도 각각 269만원과 214만원이라는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냉감 소재의 여름 이불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신세계백화점 전점 브랜드 본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알레르망 냉감 패드(싱글) 14만원, 메르시 인견 이불 17만 9000원, 메르시 인견 베게 커버 3만 5천원, 바세나 여름 차렵 이불 14만 9000원 등이 있다.


서정훈 신세계백화점 가전팀장은 "역대급 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알뜰한 여름나기 쇼핑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똑똑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매장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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