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가동 중단
광주 3공장 대형버스 생산도 27~29일 셧다운
소하리 1·2공장은 다음달 22∼25일에도 추가 중단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수출 감소로 기아차 국내 공장이 가동을 2주일 간 멈춘다.
24일 기아차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경기 광명 소하리 1·2공장과 광주 2공장을 휴업한다.
광주 3공장 대형버스 생산라인도 이달 27∼29일 가동을 중단하고 연휴를 보낸 뒤 다음달 6일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소하리 1·2공장은 다음달 22∼25일에도 추가로 가동을 중단한다.
셧다운에 들어가는 공장들은 기아차 9개 단위 공장 중 수출이 많은 공장이다.
소하리 1공장의 생산 차종은 카니발과 스팅어, K9이고 2공장은 프라이드와 스토닉, 광주 2공장은 스포티지와 쏘울 등이다.
광주 3공장은 봉고트럭과 군수차, 대형버스를 생산하는데 이번 휴업에서 봉고트럭과 군수차 라인은 제외됐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어 이들 공장 뿐만 아니라 기아차 전체 공장의 추가 감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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