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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링크플러스온 MOU…'포인트 기반 체크카드' 쓰임새 넓혀

  • 송고 2020.02.27 11:59 | 수정 2020.02.27 11:59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전 금융사 소멸 예정 포인트를 링크플러스온의 통합 포인트로 전환

안광재 하나카드 개인사업본부장(오른쪽), 백승현 링크플러스온 대표가 '포인트 플랫폼 기반의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카드

안광재 하나카드 개인사업본부장(오른쪽), 백승현 링크플러스온 대표가 '포인트 플랫폼 기반의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카드

하나카드(대표이사 장경훈)는 핀테크 스타트업인 링크플러스온(대표 백승현)과 포인트 플랫폼 기반의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최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 혁신 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포인트 기반 체크카드'를 링크플러스온의 '소멸 예정 포인트 전환 및 통합 사용 플랫폼'과 연계한다. 고객이 보유한 모든 금융회사의 소멸 예정 포인트를 링크플러스온의 통합 포인트로 전환해 국내외 모든 신용카드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나카드의 포인트 기반 체크카드는 국내 최초 은행 결제계좌 없이도 고객이 보유한 포인트 계정만으로 체크카드와 연동해 발급할 수 있으며, 국내외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안광재 하나카드 개인사업본부장은 "금번 링크플러스온과의 MOU 체결을 통해 올해 상반기 내 출시될 혁신 금융 서비스인 포인트 기반 체크카드를 통합 포인트 플랫폼과 연계해 더욱 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며 "포인트 기반 체크카드의 결제 범용성 확대와 손님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포인트 기반 플랫폼 사업자와 제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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