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01
23.3℃
코스피 2,593.27 56.51(-2.13%)
코스닥 763.88 10.61(-1.37%)
USD$ 1,319.6 -10.1
EUR€ 1,474.1 -12.0
JPY¥ 924.5 7.2
CNH¥ 188.7 -0.7
BTC 84,197,000 346,000(0.41%)
ETH 3,474,000 21,000(0.61%)
XRP 831 4.5(0.54%)
BCH 454,150 3,150(0.7%)
EOS 688 14.3(-2.0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LCC, 너도 나도 노선 확대 '한창'

  • 송고 2018.09.21 10:57 | 수정 2018.09.21 10:55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제주항공·이스타항공·에어서울 등 LCC, 신규 취항 러시

지방공항과 연계하거나 주요 인기 여행지에 노선 개설해 수요 창출 주력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에어서울 여객기.ⓒ각 사.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에어서울 여객기.ⓒ각 사.


국적 저비용항공사(LCC)들의 노선 확대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방공항과 연계하거나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는 지역에 노선을 개설하는 방식으로 노선 다변화를 통한 신규 수요 늘리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최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완화 조짐에 따라 중국 노선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19일 인천~하이커우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하이커우 노선은 제주항공이 중국에 개설한 11번째 정기노선으로 8개 국적항공사 중 하이커우에 취항하는 항공사는 제주항공이 유일하다.

이번 하이커우 노선 신규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인천·김해·대구를 기점으로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해 베이징·칭다오·옌타이·웨이하이·스자좡·자무쓰 등 중국 10개 도시에 11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제주항공은 기취항한 싼야와 하이커우 2개 도시 동시운항에 따라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중국 최남단 휴양지 하이난 섬을 여행하는 일정 구성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 측은 "고속철도로 약 1시간30분 거리에 있는 하이커우로 입국해 싼야에서 출국하는 등의 방식으로 도착과 출발을 달리할 경우 주4회 일정이 가능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일 청주~후쿠오카·타이베이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일본 후쿠오카와 대만 타이베이는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곳으로 현재 대부분의 LCC들이 운항하고 있다.

후쿠오카와 타이베이 노선의 경우 청주공항에서 처음으로 운항하는 노선으로 10월 18일에는 삿포로(신치토세) 취항도 앞두고 있다.

에어서울은 지난달 일본 후쿠오카 노선을 신설한데 이어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일본 오키나와 노선 운항도 시작했다. 에어서울은 취항 초기부터 일본 중심의 노선 운영 전략을 구사해온 탓에 LCC 가운데 가장 많은 일본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오키나와 역시 에어서울이 동경·오사카·후쿠오카 등에 이어 12번째로 취항하는 일본 노선이며, 연내 삿포로(치토세)까지 취항 시 에어서울은 국내 8개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일본 도시에 취항하는 항공사가 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아직 인지도가 낮은 기존 일본 소도시 노선뿐 아니라 주요 인기 노선으로도 빠른 속도로 취항지를 확대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기 여행지의 네트워크를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신규 노선 공급이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지방공항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만큼 앞으로도 숨은 매력 노선을 발굴해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3.27 56.51(-2.1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01 21:18

84,197,000

▲ 346,000 (0.41%)

빗썸

10.01 21:18

84,244,000

▲ 375,000 (0.45%)

코빗

10.01 21:18

84,250,000

▲ 471,000 (0.5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