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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야심작 'G7 씽큐' 출격…실적 호전 신호탄될까

  • 송고 2018.05.18 10:03 | 수정 2018.05.18 10:22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18일부터 이통3사 및 자급제채널 통해 정식 판매 시작

예판량 5~6만대 기록…스마트폰 실적 반전에 업계 주목

LG전자의 올해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ThinQ)'가 18일 공식 출시됐다. ⓒLG전자

LG전자의 올해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ThinQ)'가 18일 공식 출시됐다. ⓒLG전자

LG전자의 올해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ThinQ)'가 18일 공식 출시됐다.

LG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는 황정환 MC사업본부장(부사장)의 첫 작품 G7 씽큐가 12분기 연속 적자인 사업 실적을 반전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LG전자는 이날 이동통신 3사와 LG 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G7 씽큐 판매를 시작했다.

앞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이통3사를 통해 진행된 예약판매 결과 전작 G6을 넘어서는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5~6만대의 예판량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출고가는 램과 내부 저장용량이 각각 4GB·64GB인 G7 씽큐가 89만8700원, 6GB·128GB인 G7+ 씽큐는 97만6800원이다. 색상은 뉴 모로칸 블루, 뉴 오로라 블랙, 라즈베리 로즈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최고 요금제 구간에서 각 이통사별 지원금은 △SK텔레콤 23만7000원 △KT 24만7000원 △LG유플러스 17만3000원 등이며 최저요금제에서는 △SK텔레콤 6만5000원 △KT 7만5000원 △LG유플러스 7만6000원의 지원금이 나온다.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한 6만원대 요금제에서는 △SK텔레콤 13만5000원 △KT 15만원 △LG유플러스 15만1000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을 선택할 경우 판매점 또는 대리점에서 공시 지원금의 15% 내에서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지만 선택약정할인 25%를 선택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다.

G7 씽큐는 △야외에서도 밝고 선명한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별도 스피커가 필요 없을 정도로 사운드가 풍부한 '붐박스 스피커' △스스로 사물을 인식해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 주는 'AI 카메라' △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을 최대 30% 낮추고 저전력 알고리즘을 적용해 넉넉한 배터리 사용시간 등 고객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는 ABCD(Audio, Battery, Camera, Display) 성능을 강화한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G7 씽큐가 지난해 하반기 'V30'를 선보인 뒤 약 7개월 만에 내놓는 신제품인 만큼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매출이나 판매량 목표는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으나 카메라, 오디오, AI 등 기능이 대폭 강화된 만큼 전작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LG전자는 지난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G7 씽큐는 카메라와 오디오 등 핵심기능은 물론 일상생활 기능을 AI로 쉽게 구현했다"며 "전작(G6) 대비 충분히 좋은 제품이라 더 많이 팔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에 업계에서도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이 G7 씽큐를 통해 부활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LG전자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는 올 1분기 136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12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매출은 2조1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줄었다.

다만 LG전자는 1분기 매출 감소가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출시 연기에 따른 것인 만큼 G7 씽큐가 출시되면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황 부사장은 지난 3일 열린 G7 씽큐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올 1분기 적자를 좀 줄여나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손익관점에서 보면 상당부분 개선이 들어가고 있다"며 "급하게 서둘러서 갑자기 흑자를 구현하는 그런 전략은 아니고 사업 체질을 바꿔나가는 과정에서 일부 조금씩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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