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01
23.3℃
코스피 2,593.27 56.51(-2.13%)
코스닥 763.88 10.61(-1.37%)
USD$ 1,319.6 -10.1
EUR€ 1,474.1 -12.0
JPY¥ 924.5 7.2
CNH¥ 188.7 -0.7
BTC 84,656,000 404,000(0.48%)
ETH 3,496,000 56,000(1.63%)
XRP 828.8 15.2(-1.8%)
BCH 457,250 3,550(0.78%)
EOS 689.8 17.2(-2.4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이통사, ‘튀는’ 키즈폰으로 어린이날 대목 노린다

  • 송고 2017.05.04 14:33 | 수정 2017.05.04 11:34
  • 정두리 기자 (duri22@ebn.co.kr)

SKT 디즈니, KT 라인프렌즈, LGU+ 자체 캐릭터 내세워

점유율 약 80% SKT에 맞서 KT·LGU+ 어린이날 특수 안간힘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텔레콤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준 스페셜 에디션’ 3종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 ⓒSKT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텔레콤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준 스페셜 에디션’ 3종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 ⓒSKT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어린이날을 겨냥해 키즈폰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해 어린이 니즈에 맞춘 키즈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디즈니의 미키마우스, 겨울왕국 엘사, 마블의 아이언맨 등 디즈니 인기 캐릭터가 디자인된 ‘준(Joon) 스페셜 에디션’ 3종을 출시했다. 고객은 ‘미키마우스’, ‘겨울왕국 엘사’, ‘아이언맨’ 캐릭터가 적용된 3개의 모델을 선택할 수 있고, 각 모델별로 본인이 원하는 추가 캐릭터 테마를 5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어린이를 위해 음성통화는 물론, 위치조회가 가능한 쿠키즈워치 준(JooN) 시리즈를 매년 출시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준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쿠키즈워치 준3의 자녀 안전 관리 및 방수 기능을 포함하고, 디즈니와 마블의 캐릭터를 시계와 밴드 및 메뉴 화면까지 새롭게 디자인한 모델이다. 출고가는 28만3800원이며 지원금은 8만원이 적용된다.

SK텔레콤의 쿠키즈워치 준 시리즈는 지난 1분기에 누적 판매량 45만대를 돌파하며 키즈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사측은 국내 키즈폰 시장점유율 약 80%를 지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SK텔레콤이 지난 2월말 단독 출시한 ‘헬로키티폰’도 출시 약 2개월만에 1만대가 완판됐을 정도로 어린이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SK텔레콤은 ‘쿠키즈워치’의 이용 고객을 위해 이동식 버스로 직접 고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준 서비스 센터’도 지속 운영해 사후 서비스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엄마와 자녀 고객이 라인프렌즈샵에서 ‘라인키즈폰2, 라인프렌즈 스마트폰’ 출시를 소개하고 있다. ⓒKT

엄마와 자녀 고객이 라인프렌즈샵에서 ‘라인키즈폰2, 라인프렌즈 스마트폰’ 출시를 소개하고 있다. ⓒKT

KT는 라인프렌즈사와 콜라보한 키즈폰 라인업을 앞세우고 있다.

‘라인프렌즈 스마트폰’은 KT가 직접 기획, 디자인한 스마트폰으로 직영 온라인 올레샵과 전국 KT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KT에서 출시한 ‘Y주니어’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월 1만9800원에 추가요금 걱정 없이 KT를 사용중인 부모와 무제한으로 통화하고 데이터를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라인키즈폰2’는 워치형 단말로 작년 4월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던 라인키즈폰1의 후속모델이다. 라인키즈폰2는 국내 키즈워치폰으로는 최초로 2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해 촬영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KT는 전국 1500개 주요 매장에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라인프렌즈 스마트폰과 라인키즈폰2 전용 체험대를 운용하고 있다.

라인프렌즈 스마트폰과 라인키즈폰2의 가격은 각각 23만1000원, 26만4000원에 책정됐다. KT 라인프렌즈폰의 경우 지원금을 최근 1∼4만원 인상했다. 지원금을 받으면 실구매가는 5만원 미만까지 내려간다.

LG유플러스 어린이 모델이 자사 키즈폰 ‘쥬니버토키’를 선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어린이 모델이 자사 키즈폰 ‘쥬니버토키’를 선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체 캐릭터 쥬니를 내세운 스마트워치 ‘쥬니버토키’를 주력 모델로 밀고 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쥬니버토키는 나온지 한 달 만에 1만대를 돌파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키즈폰이다.

실시간 위치 전송 및 비상 호출 기능 등을 기능을 갖췄고, 캐릭터 뷰니가 직접 사용자환경(UX) 안내해주며 아이들이 친근감을 가지고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쥬니버토키는 시계 형태는 물론 목걸이 형태로도 착용할 수 있다.

제품의 출고가는 22만원이지만, 추가 지원금까지 받으면 무료로 구매가 가능하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3.27 56.51(-2.1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01 17:21

84,656,000

▲ 404,000 (0.48%)

빗썸

10.01 17:21

84,643,000

▲ 356,000 (0.42%)

코빗

10.01 17:21

84,650,000

▲ 347,000 (0.4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