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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커피 찌꺼기, 재활용 자원으로 사용한다"

  • 송고 2017.04.04 08:32 | 수정 2017.04.04 08:33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서울숲서 커피 찌꺼기 재활용한 자원순환 캠페인 펼쳐

지난해 커피 찌꺼기 3400t 퇴비, 화분제작 등 재활용

[자료=환경부]

[자료=환경부]

환경부가 자원순환사회연대, 스타벅스코리아와 4일 오전부터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커피 찌꺼기(커피박)을 활용한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4월 체결된 커피박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 참여 협약 1주년을 맞아 성과를 돌아보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스타벅스는 버려지는 커피박 4417t 중 약 2200톤을 퇴비로 만들어 농가 또는 고객에게 무상 제공하거나 꽃 화분을 제작해 총 3411t(총 배출량의 77%)을 재활용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에는 재활용 목표를 높여 버려지는 커피박의 90% 이상을 재활용할 예정이다.

커피박으로 제조한 퇴비는 질소, 인, 칼륨 등 식물성장에 필요한 성분이 풍부하며 중금속 등의 불순물이 섞여있지 않고 커피 특유의 향을 품어 농가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5일 식목일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자원순환사회연대, 스타벅스 외에도 서울숲을 운영·관리하고 있는 서울숲컨서번시와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여해 기념식수를 심고 커피박 재활용 퇴비를 살포하는 등 숲 가꾸기 활동도 펼친다.

또 현장에서 환경보호 실천 서약에 동참하는 시민에게 커피박퇴비로 만든 친환경 꽃 화분 500개를 제공하고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하여 환경캠페인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텀블러 500개를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다회용 컵을 지참한 시민들에게 따뜻한 커피 500잔을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한다.

김동진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자원순환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위에서 무심코 버려지던 물품들의 가치를 재인식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1회용컵 사용 줄이기, 분리배출 등 생활주변에서 작은 행동들을 실천해 환경보호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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