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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지원 의혹' 박상진 삼성 사장…19시간 밤샘 고강도 조사

  • 송고 2016.11.13 10:55 | 수정 2016.11.13 11:38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정유라씨 자금 지원 경위, 대가성 여부 등 집중 조사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현 정권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한 삼성그룹의 자금 지원 의혹과 관련해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이 검찰에서 밤샘조사를 받고 13일 오전 귀가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조사실을 나온 박 사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을 하지 않고 검찰청사를 떠났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지난 12일 오후 2시께 박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찰은 약 19시간 동안 자금 지원 경위와 대가성 여부, 그룹 수뇌부의 역할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박 사장은 대한승마협회장을 맡으면서 최씨와 정씨에 대한 자금 지원 역할을 한 알려졌다.

삼성은 지난해 9∼10월께 최순실 모녀가 독일에 설립한 회사 '코레스포츠'(현 비덱스포츠)와 컨설팅 계약을 맺고 280만 유로(약 35억원)를 특혜 지원했다. 그러나 이 돈은 실제로 정씨의 말 '비타나V'를 사는 등 정씨를 지원하기 위한 비용으로 사용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삼성은 2020년 도쿄올림픽 승마 지원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을 통해 정씨에 4년간 186억원을 후원하려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에 검찰은 지난 8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대외협력단 사무실, 한국마사회와 승마협회 사무실 등 9곳을 압수수색하고 황성수 삼성전자 대외협력스포츠기획팀장 겸 승마협회 부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검찰은 박 사장에 이어 조만간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을 소환해 이재용 부회장의 지원안 승인 여부, 그룹 차원의 또 다른 지원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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