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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산차, 2차전지 사업 매각…"공급업체 LG화학 유력"

  • 송고 2016.08.08 06:00 | 수정 2016.08.08 09:23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NEC와 합작 AESC사 지분 매각, 외부에서 공급 받기로

키를로스 회장 "LG화학 배터리 최고", 계열 르노차 이미 채택

닛산의 리프 전기차.[사진=닛산 홈페이지]

닛산의 리프 전기차.[사진=닛산 홈페이지]

일본 닛산자동차가 2차전지 사업에서 철수한다. 2차전지 외부 공급업체로 LG화학이 유력한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8일 외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닛산자동차가 2차전지 사업에서 철수한다.

닛산자동차는 NEC와 합작으로 2차전지 제조업체인 AESC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닛산이 51%, NEC가 49%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AESC는 올해 1~5월까지 2차전지 793.7MWh를 생산해 세계점유율 3위 10.6%를 차지했다. 1위는 파나소닉 2423MWh(32.5%), 2위는 BYD 1128.3MWh이다.

이처럼 닛산은 겉보기엔 높은 경쟁력의 2차전지 업체를 보유하고 있지만 자체적으로는 외부에서 공급받는 것이 더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닛산 경영진이 2차전지사업의 지분을 매각하고 외부에서 공급받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유력한 외부 공급업체로 LG화학이 거론되고 있다.

닛산의 카를로스 곤 회장이 지난해 국내외 인터뷰에서 잇따라 LG화학의 2차전지가 최고라고 치켜 세운바 있기 때문이다.

닛산자동차와 같은 그룹사인 르노자동차는 이미 LG화학으로부터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받고 있다.

LG화학과 닛산도 공급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이 닛산에 공급할 경우 2차전지 세계 시장점유율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닛산의 전기차 모델 리프(LEAF)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전기차이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1~5월 리프 판매량은 2만2872대로 1위(점유율 16.3%)를 차지했다. 2위는 테슬라 모델5 1만7515대 12.5%, 3위는 레널트 Zoe 9314대 6.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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