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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7 미디어데이] 갤럭시S7·S7 엣지 직접 써보니…

  • 송고 2016.03.10 15:34 | 수정 2016.03.10 16:00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방수방진, 카툭튀 개선, 듀얼픽셀 적용 등 갤럭시S6·S6 엣지보다 향상된 기능

“전작보다 더 진화했다.”

10일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만나본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S7 엣지는 전작인 갤럭시S6·S6 엣지보다 향상된 기능을 자랑했다.

11일 출시되는 갤럭시S7 엣지. ⓒEBN

11일 출시되는 갤럭시S7 엣지. ⓒEBN

마이크로 SD 슬롯과 방수·방진기능이 부활했고 툭 튀어나왔던 카메라도 들어갔다. 배터리 기본 용량은 커졌고 무선충전 시간은 빨라졌다. 후면 카메라에는 스마트폰 최초로 '듀얼 픽셀'을 적용해 DSLR 못지 않은 기능을 갖게 됐다.

특히 갤럭시S7 엣지는 전후면 모두 커브드 글래스를 적용해 곡선미와 함께 그립감을 높였다. 5.5형의 대화면에도 불구하고 베젤은 얇아졌고 디자인은 콤팩트해졌다.

여성의 경우 갤럭시S6 엣지를 한손으로 잡고 조작하기에는 조금 불편할 수 있다. 이에 갤럭시S7 엣지는 엣지 패널을 2배 이상 확장하고 '태스크 엣지(Tasks edge)'와 '빠른 도구 모음(Quick tools) 기능을 추가해 편리함을 높였다.

갤럭시S7 엣지의 전체적인 두께는 7.7mm로 전작 갤럭시S6 6.8mm 보다 0.9mm 두꺼워졌지만 이 때문에 카메라가 튀어나오는 이른바 '카툭튀'가 많이 개선됐다.

전작에서 논란이었던 카툭튀는 많이 개선됐다. ⓒEBN

전작에서 논란이었던 카툭튀는 많이 개선됐다. ⓒEBN

측면에서 봤을 때 카메라가 튀어나온 것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명함 한 장의 두께 정도로 많이 개선된 모습이었다.

갤럭시S7·S7 엣지가 가장 강조하는 기능 중 하나는 '방수·방진'이다.

이 기능은 갤럭시S5에 탑재된 바 있지만 전작 갤럭시S6·S6 엣지에서는 빠졌다가 이번 갤럭시S7 시리즈에서 다시 채택됐다.

갤럭시S5와의 차이점은 USB단자 커버 없이 방수가 된다는 것. 갤럭시S6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S7·S7 엣지는 1.5m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은 "소비자들이 들고 다니면서 자랑스러워 할 만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물, 먼지 등 오염에 강한 스마트폰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카메라 기능의 진화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갤럭시S7·S7 엣지는 1/2.5” 1200만화소로 갤럭시S6나 갤럭시노트5와 비교해서는 화소수가 더 낮아졌지만 센서 크기는 1/2.6에서 1/2.5로 커졌고 최신 DSLR에 사용되는 듀얼픽셀 방식을 적용해 선명한 색감의 사진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어두운 곳 촬영시 확연히 드러나는 갤럭시S7·S7 엣지의 카메라 기능. ⓒEBN

어두운 곳 촬영시 확연히 드러나는 갤럭시S7·S7 엣지의 카메라 기능. ⓒEBN

특히 센서에 2개의 포토다이오드를 적용한 '듀얼 픽셀' 방식은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아이폰6S와 비교했을 때 듀얼 픽셀의 진가는 확연히 드러났다.

어두운 곳에서 같은 조건으로 촬영했을 때 갤럭시S7·S7 엣지는 피사체가 좀 더 밝고 선명하게 찍힌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갤럭시S6와 갤럭시노트5에서 제외됐던 마이크로 SD가 다시 추가된 것도 특징이다. 나노 유심과 마이크로 SD를 넣을 수 있는 트레이가 탑재되 최대 200GB까지 메모리 확장이 가능하다.

또 갤럭시 S7은 S6(2550mAh)보다 배터리 용량을 18% 늘린 3000mAh 배터리를 탑재했고 갤럭시 S7 엣지는 S6 엣지(2600mAh) 보다 38% 늘어난 3600mAh 배터리를 채용했다. 두 모델은 모두 유·무선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갤럭시S7·S7 엣지는 게임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스마트폰 업계 최초로 모바일, PC, 콘솔(Console) 등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통합 차세대 표준 그래픽 API 불칸(Vulkan)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게임을 실행하면 그래픽 성능 향상과 효율 극대화가 이뤄져 고사양의 게임도 부드럽게 실행되고 배터리도 적게 소모된다.

오는 11일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판매가 시작되는 신제품의 출고가는 '갤럭시 S7' 32GB 83만6000원, 64GB 88만원, '갤럭시 S7 엣지' 32GB 92만4000원, 64GB 96만8000원이다.

색상은 32GB의 경우 블랙 오닉스, 화이트 펄, 실버 티타늄 3가지로 출시되며 64GB 모델은 골드 플래티넘 단일 색상으로 출시된다.

고동진 사장은 "사업부장으로서 스스로 흥분하거나 들뜨면 안되기 때문에 차분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실제로 갤럭시S7·S7 엣지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좋다"며 "책상에 앉아 보고 받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고 중동, 유럽, 중국 등 메이저시장 점검하며 매장에서 직접 보고 이야기를 듣고 하는 말이기 때문에 확신 가져도 좋다. 전작 갤럭시S6 시리즈보다 반드시 좋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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