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플랜 수립·고위 공무원 교육 지원 논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최근 이란 엔지니어링협회와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제 11차 한-이란 경제공동위원회'의 일환이다.
지난 1일에는 이란 도시도로개발부 모센 네리만 차관과 만나 마스터 플랜 수립 및 고위 공무원 위탁교육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이란 대통령 직속으로 국가과학기술 자문을 수행하고 있는 CITC와는 한국의 패시브하우스 기술수출을 논의하고 다음달 중 세부협의를 통해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태식 건기연 원장은 "이란 엔지니어링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수주의 가능성과 효율성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이란 도시도로개발부와의 지속적인 신뢰관계에서 실질적인 협력관계로 한 단계 진전했다"고 설명했다.
건기연은 향후에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와의 기술교육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국토부를 비롯한 정부의 해외진출 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