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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이란 자한파스 그룹과 업무협력 합의각서 체결

  • 송고 2016.03.02 10:58 | 수정 2016.03.02 10:59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오른쪽)과 나데리 아테이 이란 자한파스 그룹 회장이 업무협력 합의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우건설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오른쪽)과 나데리 아테이 이란 자한파스 그룹 회장이 업무협력 합의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우건설

한국-이란 경제 사절단으로 참여 중인 대우건설은 지난달 29일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의 민간종합건설 1위 기업인 자한파스 그룹과 업무협력 합의각서(HOA)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HOA 체결을 토대로 향후 이란 및 해외에서 발주되는 토목, 건축, 플랜트 등 전 건설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하며 공동 참여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대우건설은 자한파스 그룹과 오일&가스 및 정유 플랜트 등 복수의 사업에 대한 협의를 진행중이다.

이란의 건설시장은 철도나 항만과 같은 인프라 공사의 경우 최소 51%의 현지기업의 참여가 필수적이며 오일&가스, 정유 분야에서도 현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입찰과 리스크 관리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란은 현재 경제제재 해제 조치 이후 오일&가스, 발전, 정유, 수처리 등 다양한 건설 분야에서의 입찰이 예상되고 있어 저유가 장기화로 축소된 해외시장에서 단연 주목받는 신시장이다. 특히 자한파스 그룹은 이란 경제제재 해제 조치로 인한 최대 수혜기업으로 꼽힌다.

자한파스 그룹은 1962년에 설립된 이란의 대표적인 민간종합건설 기업으로 오일&가스, 발전, 수처리, 건축 부문에서 이란 내 실적 1위를 차지한다. 과거 유엔의 경제 제재 이전인 2000년대 초반 대우건설과 이란에서 발주된 플랜트 공사에서 공동입찰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대우건설은 경제제재 기간에도 이 회사와의 영업 네트워크를 꾸준히 유지해 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력 합의각서 체결을 통해 신규 해외시장으로 손꼽히는 이란 시장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며 “양사간 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향후 수익성 높은 공사에서 입찰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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