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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연매출 1위 교촌치킨, 가맹점수 1위 BBQ"

  • 송고 2016.02.21 14:55 | 수정 2016.02.21 14:55
  • 이남경 기자 (leenk0720@ebn.co.kr)

배진철 공정거래조정원 원장이 19일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기자실에서 '프랜차이즈 비교정보'를 발표했다.ⓒ연합뉴스

배진철 공정거래조정원 원장이 19일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기자실에서 '프랜차이즈 비교정보'를 발표했다.ⓒ연합뉴스


프랜차이즈 가맹점 중 연매출이 가장 높은 곳은 교촌치킨, 가맹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BBQ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21일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기자실에서 15개 치킨 브랜드의 가맹점 수, 연평균 매출액 등을 분석한 '프랜차이즈 비교정보'를 발표했다.

'프랜차이즈 비교정보'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연평균 매출액(2014년 기준)은 교촌치킨이 4억1946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BBQ(3억5500만원), 호식이두마리치킨(3억2847만원), 맘스터치(2억7983만원), 굽네치킨(2억3532만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연평균 매출액 하위권 브랜드는 멕시칸치킨(7961만원), 부어치킨(1432만원), 훌랄라참숯바베큐(1778만원)였다.

점포 수는 BBQ가 1684개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 페리카나(1235개), 네네치킨(1128개), 교촌치킨(965개), 처갓집양념치킨(888개)이었다.

안정성 측면에서는 네네치킨 가맹본부가 가장 낮은 부채비율(18%)과 가장 높은 자본비율(85%)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장성 측면에서는 맘스터치가 자산증가율(212.8%), 매출증가율(59.8%)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업이익증가율에서는 또래오래(194.4%)가 1위를 기록했다.

이외의 프랜차이즈 비교정보는 공정거래조정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의 비교 정보가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정거래조정원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열고자 하는 사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커피, 편의점, 피자, 제과제빵 등의 브랜드 비교정보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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