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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익 안 나도 괜찮다" 카메라 앱 확대 '이색행보'

  • 송고 2016.02.19 10:58 | 수정 2016.02.19 11:02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상황별 특화 카메라 앱 푸디·라인 카메라·B612 '3종 서비스'

"직접 수익 없지만 이용자 재미 극대화, 브랜드 인지도 향상"

(왼쪽부터)푸디, 라인 카메라, B612 앱 아이콘.ⓒ네이버

(왼쪽부터)푸디, 라인 카메라, B612 앱 아이콘.ⓒ네이버

네이버가 별다른 수익성을 기대할 수 없는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앱)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어 의외다.

신규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도모하는 것과 달리 수익적인 측면은 크지 않더라도 카메라 앱 이용자들이 콘텐츠를 주고 받는 재미를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둔 이색 행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글로벌 메신저 라인은 최근 라인은 음식 촬영에 특화된 전용 카메라 앱 '푸디(Foodie)'를 선보이며 총 3개의 카메라 앱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푸디는 케이크, 커피, 과일, 고기요리 등 다양한 음식별로 특화된 24개의 필터, 음식 촬영에 탑뷰 촬영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카메라가 수평으로 돼 있는지 여부를 진동이나 색상으로 알리는 베스트 앵글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밝기 조정, 손전등 기능 등으로 어두운 곳에서의 촬영도 가능하고 아웃 포커스 기능도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연출 효과를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푸디로 촬영한 사진은 라인 등의 메신저는 물론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도 손쉽게 공유할 수 있어 음식 사진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한 SNS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네이버가 카메라 앱을 선보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2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네이버는 스마트폰으로 촬영, 저장한 사진을 간편하게 꾸미고 편집해 SNS를 통해 친구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라인 공식 카메라 앱 '라인 카메라'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라인 카메라는 1만7000여종 이상의 스탬프, 800종류 이상의 프레임, 100종류 이상의 폰트 텍스트 등 다양한 장식 아이템을 제공하고 간편하게 사진을 보정할 수 있는 '뷰티 기능', 여러 장의 사진을 조합해 배치할 수 있는 '콜라주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들이 스마트폰 사진을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는 첫 카매라 앱인 라인 카메라에 이어 지난 2014년 8월에 셀피(Selfie) 전용 카메라 앱 'B612'를 출시했다. B612는 셀피 기능만을 갖춘 앱으로 사진 촬영을 완료하기 이전에 필터를 먼저 적용해 촬영할 수 있다.

셀피는 한 손으로 촬영한다는 점을 감안해 화면을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촬영이 가능하도록 구현했으며 자동 아웃 포커스 기능, 셀피 동영상, 분할 촬영 모드 등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라인 카메라는 지난 1월 기준으로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억3000만건을 돌파했고 이보다 출시가 늦었던 B612의 경우 지난해 10월 1억 다운로드를 넘어서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네이버 카메라 앱 3종 중 라인 카메라의 경우 일부 스티커나 액자 기능을 유료 아이템으로 판매하기도 하지만 이외에 카메라 앱을 다운로드 받거나 사용하는데 있어서는 거의 모든 부분이 무료이기 때문에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네이버 관계자는 "카메라 앱을 통한 직접적 수익은 없지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라인에서 출시되는 카메라 앱을 통해 사진을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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