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의 차기 집행부 선거에서 허용대 현 지회장이 재선출됐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14일 7시 임원선거를 실시하고 허용대 현 지회장을 신임 지회장에 선출했다.
이날 허 지회장은 선거에 참여한 노조원 2991명 중 1517표를 얻어 황용필 후보를 128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현 집행부 재신임이라는 선거 결과가 현재 잠정 유보 중인 파업과 향후 노사간 단체교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노조는 새 집행부 선출을 위해 전면 파업에 돌입한 지 36일만에 파업을 잠정 유보하고 조업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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