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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지형 SUV '중국형 올 뉴 투싼' 출시

  • 송고 2015.09.06 10:28 | 수정 2015.09.06 10:28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중국형 ‘올 뉴 투싼’이 중국 시장에 본격 상륙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의 중국 합작법인 북경현대는 지난 5일 중국 청두시 세외도원 대극장에서 노재만 중국전략담당 고문, 이병호 북경현대 총경리 등 회사 관계자와 정부인사, 딜러 대표, 기자단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형 올 뉴 투싼’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중국형 올 뉴 투싼은 ‘ix35’의 성공요소를 계승하고, 주행상품성을 개선한 도심형 패밀리 SUV를 콘셉트로 ▲1.6 터보 GDI 엔진 및 7단 DCT 탑재 ▲역동성과 세련미가 겸비된 디자인 구현 ▲첨단 안전사양 적용 등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역동적인 주행성능 및 고효율 연비와 안정성을 갖춘 현지 전략 차종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중국 현지 사정과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해 공기 청정 시스템을 탑재하고 바이두의 커넥티비티 플랫폼 카라이프를 통해 스마트폰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현지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특성을 반영해 전고를 국내형에 비해 10mm 높였으며 초고장력 강판을 51%까지 확대 적용했다.

현대차는 중국형 올 뉴 투싼을 연간 15만대 수준으로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올 뉴 투싼 고객 체험활동, 디지털·제휴 마케팅, 런칭 광고, 스포츠·문화 활동 후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형 올 뉴 투싼은 터보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 각종 첨단 안전·편의사양, 세련된 디자인으로 무장한 현대차 대표 SUV"라며 "이 신차는 주행 성능을 강조하는 중국 시장에서 중형 SUV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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