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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삼성동 서울의료원 부지 판다…매입가 최고 1조원 웃돌 전망

  • 송고 2015.07.10 14:45 | 수정 2015.07.10 15:09
  • 신상호 기자 (ssheyes@ebn.co.kr)

서울시의회 10일 서울의료원 부지 매각 방안 담은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가결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이 이르면 이달말 매각된다. ⓒ다음로드뷰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이 이르면 이달말 매각된다. ⓒ다음로드뷰

서울 강남의 서울의료원 3만1천여㎡ 부지의 매각이 확정됐다. 부지 매입가는 최대 1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

서울시의회는 10일 본회의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부지와 건물을 매각하는 내용의 2015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가결했다.

관리계획안에 따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토지(3만1천543.9㎡)와 건물(2만7천743.6㎡)이 공개 경쟁 입찰 방식으로 매각된다.

서울의료원 부지는 준주거지역으로 용적률 330%가 적용되며, 낙찰자의 공공기여 여부 등에 따라 최대 400% 용적률을 적용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의료원 부지를 2종 일반주거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종 상향을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탁상감정(가감정) 평가 결과, 해당 부지 가격은 8천608억원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감정평가액 이상의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할 방침이어서 부지 매입가격은 최대 1조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한전부지와 달리 부지 개발에 따른 공공 기여가 없다는 일부 시민단체의 지적에 대해 서울시는 “한전부지는 부지 낙찰 이후 종상향이 이뤄졌지만, 서울의료원 부지는 올해 이미 2종 일반주거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이 된 상태에서 매각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공기여를 강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전부지는 매각 이후 종상향이 이뤄져 그에 따른 개발 이익이 추가되는 부분에 대해 공공기여를 받게 되지만, 서울의료원 부지는 종상향이 이미 이뤄진 상태여서, 낙찰자가 추가 이익을 볼 수 있는 부분이 없다는 얘기다.

서울시는 이번 관리계획안 통과에 따라 토지와 건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매각 공고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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