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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싹쓸이 3타점 2루타 활약에 네티즌 “이겼으면 MOM감” 극찬
- 송고 2015.04.22 15:12 | 수정 2015.04.22 15:14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타율 0.077서 0.176까지 올리며 뛰어난 경기 내용 선봬
강정호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6번타자·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연합뉴스
모처럼 시원한 타격 실력을 뽐낸 강정호의 분투에 야구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강정호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6번타자·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강정호는 4회말 2사 이후 좌전안타를 쳐내며 메이저리그 개인 두 번째 안타를 만들었고, 이후 5-5로 맞선 7회말 2사 만루에서 컵스 투수 제이슨 모테의 시속 약 154㎞ 직구를 공략해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쳐냈다.
이에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첫 타점, 첫 2루타, 첫 멀티히트를 기록, 0.077까지 떨어졌던 타율을 0.176(17타수 3안타)까지 올리면서 팀의 역전패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경기 내용을 선보였다.
이날 강정호의 명경기를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ID '문꼬**'는 "해적단(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이겼으면 오늘 MOM(Man of the match, 경기 최우수 선수)은 강정호였을 것"이라며 "카메라도 강정호를 계속 잡아줬는데 아쉽다"는 댓글을 남겼다.
ID '다크**'는 "진짜 중계를 보다가 울 뻔 했다. 강정호는 7푼까지 떨어져 있고 어제 실책에 오늘 견제사, 앞타자 거르기(컵스가 마르테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강정호를 선택한 것)까지 당한 상황에서 싹쓸이 적시타를 쳐 소름이 돋았다"는 의견을, ID '가나**'는 "그래도 오늘 3타점 대박이었다. 앞으로 승승장구하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강정호 3타점 2루타, 정말 잘했어", "강정호 3타점 2루타, 대박이다", "강정호 3타점 2루타, 이 활약을 기점으로 파이팅하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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