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 전 울산시장 빗대 홍 지사 역량 극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무상급식 중단 결정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울산광역시 울산박물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무상급식 광풍이 몰아칠 당시,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유일하게 제대로 안 따라갔다. 그 덕분에 시재정과 교육청 재정이 다른 곳에 비해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홍준표 지사가 울산을 벤치마킹해서 무상급식 중단을 발표했는데, 그런 점을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고 설명한 뒤 무상급식 중단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이날 김대표는 ‘무상급식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항이지 않냐’는 지적에는 무상급식에 대한 재원은 국비지원이 아니며 도지사의 재량적 문제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무상급식 중단, 공론화에는 성공한 듯”, “무상급식 중단, 박대통령 공약사항은 어디로”, “무상급식 중단, 이젠 머리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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