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남태평양 피지 등, 의학계 "되살아아는 일 불가능하진 않아"
연합뉴스는 사망판정을 받은 뒤 영안실에서 극적으로 되살아난 한 남성의 사건과 관련, 외국에서도 유사 사례가 있었다고 21일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일반인의 시각에서는 의학적으로 기사회생이 불가능하지만 멕시코, 남태평양 피지 등지에서 비슷한 사례가 학계에 보고된 바 있다. 의학계 역시 극히 드문 일이지만 완전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 반응이다.
부산의 한 응급의학과 교수는 “환자가 저체온일 경우 심장과 맥박 등이 약하면 정밀한 의료기기에는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며 “심정지 상태가 지속될 경우 사망판정을 내릴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8일 부산의 한 대학병원에서는 사망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이 영안실에서 되살아나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그러나 이 남성의 가족들이 “부양의무가 없다”며 신병인수를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소식에 네티즌은 “가족들 신병인수 거부, 기사회생 할아버지 슬프겠다”, “가족들 신병인수 거부, 외국 가족들은 어땠을까?”, “가족들 신병인수 거부 60대 남성 외국에서 조사나와야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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