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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서정희 폭행 일부 인정…"순진해 속아서 결혼"
- 송고 2014.11.21 09:56 | 수정 2014.11.21 09:58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서세원이 서정희 폭행 사실을 일부 시인한 가운데 과거 서정희의 발언이 화제가 됐다.ⓒYTN STAR '서세원의 生쇼' 방송 캡처
방송인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 폭행혐의를 일부 인정한 가운데 과거 서정희가 어린나이에 서세원과 결혼한 이유가 네티즌 사이에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들에 따르면 서정희는 지난 2007년 YTN STAR ‘서세원의 生쇼’에 출연해 열아홉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서세원과 결혼한 이유를 고백했다.
서정희는 당시 방송에서 "내가 어린 나이에 결혼한 이유는 남편 서세원의 립서비스 때문"이라며 "당시 나는 파리도 새라고 하면 믿을 만큼 너무 순진해서 남편의 작업용 멘트에 속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서세원은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손주철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당시 (서정희의) 다리를 끌고 간 것은 큰 폭행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며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폭행 사실에 대해 시인한 상태다.
서세원은 다만 "아무도 없는 곳에 끌고 가 목을 졸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서세원 서정희 폭행 일부 인정, 결혼부터 사기 쳤구만" "서세원 서정희 폭행 일부 인정, 안타깝다" "서세원 서정희 폭행 일부 인정,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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