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19
23.3℃
USD$ 1,331.0 -4.3
EUR€ 1,479.6 0.0
JPY¥ 934.5 12.7
CNH¥ 187.2 -0.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희생자, 평화만 추구했던 사람"

  • 송고 2014.11.19 10:18 | 수정 2014.11.19 10:19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영국인 1명·미국인 3명 사망…이스라엘 이중국적 보유

지난 18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로 사망한 영국인 아브라함 시무엘 골드버그(왼쪽)와 미국인 모셰 트워스키(오른쪽) 등 유대교 랍비들의 모습.ⓒ연합뉴스

지난 18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로 사망한 영국인 아브라함 시무엘 골드버그(왼쪽)와 미국인 모셰 트워스키(오른쪽) 등 유대교 랍비들의 모습.ⓒ연합뉴스

이스라엘 서예루살렘의 시나고그(유대교 회당)에서 팔레스타인인 2명이 칼과 도끼를 휘두르고 권총을 난사해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범인들은 18일(현지시간) 오전 7시께 서예루살렘 하르노프 지역의 한 회당에 들이닥쳐 기도 중이던 20여 명을 향해 칼과 도끼를 휘두르고 권총을 난사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인 3명과 영국인 1명이 범인들이 휘두른 흉기에 사망했다. 이들은 모두 이스라엘 국적을 보유한 이중국적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건을 보도한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인 사망자 아브라함 시무엘 골드버그는 영국 런던에서 살다가 이스라엘로 이주했다. 그는 교사 출신의 부인과 20~40대의 자녀 6명을 두고 있다.

골드버그의 사촌은 “고인은 정치에는 관심 없이 평화만을 추구했던 사람”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한 미국인 사망자가 발생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완전한 테러 행위이며 무자비한 야만성과 폭력성을 드러냈다”며 규탄하는 등 세계 각국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 또 무력 충돌 발생할까 무섭네”, “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 평화는 언제쯤”, “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 무차별 테러는 반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