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22
23.3℃
코스피 2,593.37 12.57(0.49%)
코스닥 748.33 8.82(1.19%)
USD$ 1,331.8 0.8
EUR€ 1,486.2 6.6
JPY¥ 932.9 -1.5
CNH¥ 188.1 0.9
BTC 84,249,000 112,000(0.13%)
ETH 3,478,000 71,000(2.08%)
XRP 803 23.7(3.04%)
BCH 459,350 15,000(3.38%)
EOS 694.7 5.5(0.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기아차, 10월 23만1천706대 판매…전년 比 7.0%↓

  • 송고 2014.11.03 13:51 | 수정 2014.11.03 13:52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기아차

ⓒ기아차

기아차가 노조의 파업 탓에 10월 판매량이 감소했다. 신차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한 채 출고 대기 물량이 쌓이는 악순환이 이어진 것.

기아자동차는 10월에 국내 3만7천5대, 해외 19만4천701대 등 총 23만1천706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7.0% 감소한 수치이다.
 
우선 국내 판매는 올 뉴 쏘렌토와 올 뉴 카니발이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모닝, K3, K5 등 주력 차종들과 함께 판매를 견인했다. 그러나 10월까지 이어진 노조의 부분파업 영향으로 생산 차질이 발생해 전년 대비 5.1% 감소했다.
  
해외 판매도 노조 파업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국내공장생산 분이 24.2% 감소했다. 반면 해외공장생산분이 7.3% 증가해 국내공장생산 감소분을 일부 만회해 전체 해외 판매는 7.3% 줄었다.
  
전월 대비로는 국내 판매가 4.1% 감소했고, 해외 판매는 0.6%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0.2% 감소했다.
  
1~10월까지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37만2만682대, 해외 211만8천435대 등 총 249만1천117대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
  
기아차는 신흥국의 경제위기, 엔저 등 시장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최근 시장에 투입한 신형 쏘렌토, 신형 카니발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차 효과를 지속할 계획이다. 해외시장에서도 향상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제값 받기’를 이어가 위기를 돌파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아차는 지난 임금협상 중 노조의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 물량을 생산 정상화를 통해 해결, 출고 지연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연말까지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내수판매, 신차 효과 불구 생산 차질로 감소
  
기아차는 10월 국내시장에서 3만7천5대를 판매했다. 노조 파업의 영향으로 신차 효과가 상쇄되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5.1%, 전월 대비로는 4.1% 감소했다.
  
올 뉴 쏘렌토는 지난 한 달간 계약 대수가 8천여대를 돌파하며 인기를 지속했지만 8월부터 이어진 생산 차질로 4천934대가 팔리는 데 그쳤다. 출고 대기 물량이 1만여대를 돌파했다.
  
올 뉴 카니발도 지난 10월 한 달간 계약 대수가 6천500여대를 돌파했지만 3천313대가 팔리는 데 그쳤다. 올 뉴 카니발의 출고 대기 물량은 1만3천여대, 평균 출고 대기기간은 3개월에 육박한 상황이다. 하이리무진의 경우에는 차량이 출고 되는 데까지 10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등 출시 이래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차종별로는 모닝, K3, K5, 봉고 트럭이 각각 9천101대, 3천746대, 3천551대, 3천153대 팔리며 국내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1~10월 기아차의 누적 국내 판매 대수는 37만2천682대로 37만8천27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감소했다.
 
◆해외판매, 해외공장생산 역대 최대 불구 감소
  
기아차의 10월 해외 판매는 국내공장생산분 7만4천168대, 해외공장생산분 12만533대 등 총 19만4천701대로 전년 대비 7.3% 감소했다.
  
국내공장생산분은 프라이드, K5, 쏘울 등이 큰 인기를 끌었지만, 노조 파업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24.2% 감소했다.
  
해외공장생산분은 현지 전략형 차종들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 판매는 스포티지R을 비롯해 K3, K5, 프라이드 등 수출 주력 차종들이 견인했다. 해외시장에서 스포티지R이 3만1천421대, K3(포르테 포함) 3만1천381대, 프라이드 2만3천803대, K5 2만3천371대로 뒤를 이었다.
  
1~10월 기아차의 해외 판매 누계는 211만8천435로 지난해 194만6천833대 보다 8.8% 증가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3.37 12.57(0.4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22 11:03

84,249,000

▲ 112,000 (0.13%)

빗썸

09.22 11:03

84,292,000

▲ 133,000 (0.16%)

코빗

09.22 11:03

84,335,000

▲ 202,000 (0.2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