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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훈련 중 수류탄 폭발…손목 절단 등 큰 부상

  • 송고 2014.09.16 14:50 | 수정 2014.09.16 14:52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수류탄 투척 훈련 과정서 사고 발생해 훈련병 2명, 훈련교관 1명 부상

해병대 훈련 중 수류탄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장병 3명이 부상당했다.ⓒ연합뉴스(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

해병대 훈련 중 수류탄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장병 3명이 부상당했다.ⓒ연합뉴스(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

16일 경북 포항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소속 훈련병의 수류탄 투척 훈련 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훈련병 2명과 훈련교관 1명 등 3명이 손목 절단과 파편상 등의 부상을 입었다.

이날 박모 훈련병이 수류탄을 던지는 과정에서 폭발하면서 박 군의 손목이 절단됐으며, 주변에 있던 또다른 훈련병이 몸에 파편을 맞아 큰 부상을 당했다. 당시 훈련을 지도하고 있던 황모 중사도 수류탄 파편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직후 포항 세명기독병원과 성모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

현재 해병대측은 훈련교관과 훈련병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손목 절단이라니 으악”, “진짜 군사고 어쩔”, “정말 끔찍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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