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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만에 맞는 이른 추석, 암환자 건강 ‘주의보’

  • 송고 2014.09.07 18:52 | 수정 2014.09.07 18:52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건강관리 각별한 주의 당부

38년만에 가장 이른 추석이 오히려 암환자에겐 위험으로 다가올수 있다는 주의보가 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7일 추석을 맞아 암환자 및 암 생존자들에게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추석 연휴 전후에는 이른바 명절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 이는 교통체증, 과식, 과음, 피로가 요인으로, 특히 암환자의 경우 그 정도가 심할 수 있어 주의가 필한 것이다.

특히 올해 추석이 38년 만에 가장 이른 추석인 만큼, 환자 등 면역이 약한 사람은 식중독에 걸릴 확률이 높아 더욱 위험할 수 있다고 의학원 측은 주의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감염을 일으키는 미생물이 증식해 있을 위험성이 큰 생선회나 육회 등은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과식, 고열량․고지방 등의 음식 섭취에도 유의해야 한다.

손은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실장은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들의 경우 소화기관이 취약해 자칫 과식이 소화기관의 불편감을 가져오거나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다”며 “과식을 피하고, 튀김, 전 등 고열량․고지방 음식보다는 채소와 과일을 균형있게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암환자들의 흔한 증상 중 하나는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는 것이다. 특히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의 90%가 피로를 호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피로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예방하는 것이 좋다.

여성 암환자의 경우 가사노동과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정신건강의학과 심인희 과장은 “똑같은 강도의 정신적․육체적 노동이라 해도 건강한 사람에 비해 암환자가 받는 피로감은 훨씬 크다”며 “명절에는 특히 가족의 이해와 배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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