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22
23.3℃
코스피 2,593.37 12.57(0.49%)
코스닥 748.33 8.82(1.19%)
USD$ 1,331.8 0.8
EUR€ 1,486.2 6.6
JPY¥ 932.9 -1.5
CNH¥ 188.1 0.9
BTC 84,294,000 34,000(0.04%)
ETH 3,479,000 72,000(2.11%)
XRP 799.9 18.8(2.41%)
BCH 458,700 11,650(2.61%)
EOS 693.6 0.1(-0.0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 “뉴 SM7 Nova, 남들과 다른 댄디한 고객에 제격”

  • 송고 2014.09.04 08:30 | 수정 2014.09.04 08:31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한국 시장만을 위해 개발된 맞춤형 프리미엄 세단

월 800~1천대 판매, 올해 전체 내수목표는 8만대

르노삼성의 박동훈 부사장(왼쪽)과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오른쪽)이 뉴 SM7 Nova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르노삼성

르노삼성의 박동훈 부사장(왼쪽)과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오른쪽)이 뉴 SM7 Nova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르노삼성

[부산=이대준 기자]“뉴 SM7 Nova의 고객은 댄디(Dandy)한 사람이어야 한다. 댄디하다는 것은 자기 나름의 스타일을 밀고 나갈 수 있어야 하고, 남들과 다르다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박동훈 르노삼성 영업본부장(부사장)은 지난 3일 부산 해운대 더베이101에서 열린 ‘뉴 SM7 Nova’ 출시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뉴 SM7 Nova가 갖는 의미를 타깃에 비유해 설명한 것이다.

박 부사장은 “우리나라는 쏠림현상이 심각하다”며 “다른 사람들이 많이 타는 차를 타면 안심하게 되는 트렌드가 있는데, 뉴 SM7 Nova의 고객들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쟁모델인 현대차 그랜저와 제네시스, 하반기에 출시될 아슬란 등과의 차별성을 부여한 것이다.

뉴 SM7 Nova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다르다고 역설했다. 그는 “르노의 경우 준대형차 이상의 큰 차가 없다”며 “뉴 SM7 Nova는 사실상 한국 시장만을 위해 한국 사람들의 감성에 맞춰 개발된 플래그십 세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쟁모델은 한국 시장을 위해 개발 됐다기보다는 미국 시장을 위한 차”라며 “개발하는 콘셉트에서부터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better and different’는 뉴 SM7 Nova의 슬로건이다. 더 나은, 남들과는 차별화되는 르노삼성만의 길을 열어 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특히 디퍼런트에 더 초점을 맞췄다. 박 부사장은 “요즘 수입차가 급격하게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데 그것은 개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디퍼런트’가 어필됐기 때문”이라며 “경쟁모델에 싫증을 느낀 고객들에게 뉴 SM7 Nova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 SM7 Nova의 메인 타깃 고객층은 40대 후반과 50대 후반의 남성과 여성이다. 이들은 자신만의 진정한 가치를 추구한다. 서브 타깃 고객층은 40대 중반 남성으로 자동차의 본질적 성능과 안전을 중시하는 동시에 남다른 스타일과 개성을 추구한다. 르노삼성은 이들에게 ‘진정한 유러피안 프레스티지’를 어필하겠다는 것이다.

야심찬 판매 목표도 제시했다.

박 부사장은 “뉴 SM7 Nova의 판매목표는 월 800~1천대 정도”라며 “이를 통해 올해 르노삼성 전체 내수 판매 목표는 8만대이다”라고 말했다. 내수 판매를 지난해보다 2만대 더 팔겠다는 포부다.

1~8월까지 내수 판매량은 4만7천758대이다.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했다. 8만대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남은 4개월 동안 약 3만3천대를 판매해야 된다. 월 8천대 이상을 판매해야 된다는 얘기다.

또 그는 “지난해부터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QM3를 시작으로 QM5 Neo, SM3 Neo, SM5 D가 반응이 좋았고, 이번에 뉴 SM7 Nova로 다시 한번 시장을 흔들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르노삼성은 2013년 한 해 동안 내수 6만27대, 수출 7만983대 등 총 13만1천10대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15.1% 감소한 실적이다. 내수는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오히려 수출은 24.8% 감소하면서 전체 판매량이 줄었다.

한편, SM5에 디젤 엔진을 적용한 것처럼 SM7도 디젤 출시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여지를 남겨뒀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3.37 12.57(0.4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22 12:17

84,294,000

▲ 34,000 (0.04%)

빗썸

09.22 12:17

84,317,000

▲ 72,000 (0.09%)

코빗

09.22 12:17

84,401,000

▼ 39,000 (0.0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